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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행복해그래서성공채3

09. 수준 있게 해야 칭찬이다. 부모가 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칭찬과 격려다. 그런데 이 칭찬조차 자녀를 독립적으로 존중해 주는 칭찬이 있는가 하면, 자녀를 자기 소유물로 취급하는 칭찬도 있다. 칭찬은 사실 어떤 테크닉이 아니다. 당신이 자녀를 독립적 인격체로 존중하면 자연스럽게 수준 있는 칭찬이 나온다. “1등 했네, 잘했어.”, “5등 했구나, 조금만 더 하면 1등도 할 수 있겠다.”, “우리 딸 머리 좋네. 능력 있어.” 이러한 칭찬 속에는 이미 부모가 생각하는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가까이 가거나 도달했기에 칭찬을 한 것이다. 하지만 자녀를 독립적으로 존중한다면, 부모의 생각과 상관없이 자녀가 스스로 노력한 일이나 선택한 시도 자체에 대해서 칭찬을 해야 한다. 캐럴 드웩 교수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칭찬의 효과에 대해 연구했.. 2020. 6. 9.
08. 자녀를 독립된 자아로 존중하라. 대화하지 말고 경청하라. 자녀를 독립된 자아로 존중해 주는 좋은 방법이 있다. 어려서 자녀에게 존댓말을 써 주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으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남의 생각과 말도 존중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독립적 자아로 존중해 준다는 것은 매번 아이의 의견을 묻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들의 말을 경청한다는 것이다. 경청한다는 것은 단순히 상대의 말을 듣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상대를 존중하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사실 우리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온전히 이해받고, 그렇게 또 내가 남을 이해하여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사는 경험을 할.. 2020. 6. 9.
06. 어떤 부모의 자녀가 성적이 좋을까? 데이터가 말하는 진실 자녀를 정말 성공적으로 기르고 싶다면 ‘돼지엄마’ 몇 명이 하는 말이 아니라 실질적 데이터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 몇 년 전 시카고대학의 경제학자인 스티븐 레빗(Steven D. Levit)과 스테판 더브너(Stephen J. Dubner)가 쓴 이란 책에는 회귀분석이라는 통계기법을 통해서 부모가 아이의 학업과 정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있다면 부모의 어떤 역할이 가장 중요한지를 보여준 통계분석이 있었다. 그 결론은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교육을 하는가?”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이다. 집에 책이 많은 부모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지만, 부모가 거의 매일 책을 읽어주는 것은 강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부모와 자녀..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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