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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지개체조>11

10. 자세가 바른지 잘 모르겠다면? (마지막 회) Q: 자세가 바른지 잘 모르겠어요. A: 막상 실제로 기지개체조를 시작하려고 하면 앞서 소개한 사진에 나오는 모델 같은 자세를 취하기 어렵거나 대각선 방향으로 팔다리를 제대로 뻗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고민스러울 수 있다. 기지개체조는 몸 중심에서 최대한 멀리 뻗는 동작만 유념하면 팔다리를 아래로 뻗거나 비스듬하게 뻗어도 그 방향의 동작에 대응하는 근육에 확실히 작용한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가 아파서 사진의 모델과 같은 자세를 취하지 못해도 신경 쓸 필요는 전혀 없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 자세가 본인에게는 가장 올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팔이나 다리를 올리면 통증이 느껴질 경우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위치까지 다시 돌아와 그 자세에서 기지개체조를 한다. 기지개체조의 자세에서 중요한 것은 목이나 어깨, .. 2022. 10. 4.
09. 기지개는 어느 시간에 하는 게 좋을까? Q: 하루 중에서 어느 시간대에 하는 것인 좋은가요? A: 흔히 “스트레칭은 목욕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기지개체조는 다르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기지개체조를 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아침에 상쾌하게 잠에서 깰 수 있다는 것. 잠에서 깼을 때는 혈압이나 맥박, 체온, 호흡이나 내장의 움직임 등을 통제하는 자율신경은 편안한 휴식 상태를 가져오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하는데, 기지개체조를 하면 심신을 활동 상태로 만드는 교감신경이 활발한 상태로 스위치가 바뀐다. 그 결과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으며, 하루를 활동적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기지개체조를 하면 전신 근육에 자극을 주어 자세를 바로잡거나 근육이나.. 2022. 10. 3.
08. 기지개 체조를 하면 안 되는 사람? Q: 기지개체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나요? A: 기본적으로 기지개체조를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은 없다. 어린아이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라고 무리 없이 안전하게 근육을 단련하거나 스트레칭할 수 있는 운동이다. 운동습관을 들이지 않은 사람이나 평소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사람의 경우 누운 채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며,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운동에서 많이 쓰지 않는 근육을 풀어주어 전신 근육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와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감기 등에 걸려 열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기지개체조는 전신운동이므로 열이 더 올라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상처가 나서 몸에 출혈이나 통증, 부종(염증)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출.. 2022. 10. 2.
07. 목디스크, 어깨 통증에 좋은 기지개 체조 머리의 중량은 성인의 경우 5~7㎏이나 된다. 이런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는 것이 목에서 어깨, 등의 견갑골 주변에 걸친 근육이다. 고개를 숙인 채 앞으로 구부린 자세로 있으면 목 뒤부터 어깨나 등에 걸친 근육이 결리고, 전신의 자세가 구부정해지면서 그 영향으로 목이 좌우로 기울어져 있는 사람은 기울어진 반대쪽 목 측면이 결린다. 또한 고령자 중에서 허리나 등이 구부정한 사람은 똑바로 앞을 볼 때 턱을 내민 채 머리 부분만 들어 올리는 거북 목 같은 상태가 되고 만다. 이 자세는 목 뒤나 어깨 근육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목이나 어깨뿐만 아니라 근육의 긴장이 지속되면 근육 내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피로물질 등의 노폐물이 쌓여 근육이 굳어진다. 그러면 근육 속의 지각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일어난다. 그 .. 2022. 10. 1.
06. 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기지개 체조 몸의 통증이나 결림, 일상생활 동작이 어렵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문제는 좋지 않은 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령이 되면 자세가 점점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청소나 요리 등의 집안일이나 글쓰기나 독서 등 책상 앞에 앉아서 하는 일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많은 동작은 몸 앞에서 양손을 사용하여 수행한다. 이러한 자세는 목이 앞으로 내민 상태로 양어깨가 앞으로 기울어지고, 등이 고양이 등처럼 구부정하게 되기 쉽다. 젊었을 때는 근육량이 충분하고 근력도 강하므로 의식하기만 하면 자세를 간단히 바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고령이 되면 근육이 감소하고 자세를 유지해주는 근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몸의 전면 근육이 굳어지고 수축한 채 앞으로 숙이는 자세로 .. 2022. 9. 30.
05. 내 고관절은 건강할까? 고관절 자가진단 중년이 되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무릎과 고관절이다. 일본에서는 5명 중 한 명꼴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500만 명이 고관절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무릎과 고관절에 생기는 중요한 증상이 많지만, 변형성 고관절증이나 변형성 무릎관절증으로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한 사람이 5만 명, 인공 무릎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이 연간 8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여성은 근력이 약해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모든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고관절이 안 좋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해둔 경우 또는 요통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일단 나빠지면 급속히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통증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서 고관절이 앞뒤로 열리는 각도가 좁아지면 보폭이 좁아지고.. 2022. 9. 29.
04. 40대에 체력이 낮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2015년 봄, 미국 보스턴 대학 의학부 연구자인 니콜 스파르타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40대에 체력 수준이 낮은 사람은 60대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중년기의 체력 수준이 고령기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중년기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고 있으면 장차 나이 들어 뇌가 축소할 비율이 낮아지고, 체력 수준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체력이 낮은 사람은 운동할 때 혈압이나 심박수 변화가 크다. 그것이 뇌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뇌조직의 부피가 작아질 우려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혈관과 혈류다. 혈관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굳어진다.. 2022. 9. 28.
03. 왜 5초간 '기지개' 해야 할까? 기지개체조의 모든 동작은 팔다리를 5초간 마음껏 늘렸다가 단숨에 힘을 쭉 빼고 5초간 휴식을 취한다. 이러한 일련의 동작을 3회 반복한다. ‘5초간 뻗쳤다가 5초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3회 반복’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체력이 약한 고령자라도 무리하지 않고 따라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최대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검증을 거쳐 정해놓은 시간과 횟수다. ‘그렇다면 5초 이상 뻗치면 근육을 더욱 단련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에서는 근육을 뻗치는 시간이 6초를 넘기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고령자나 고혈압 환자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기지개체조에서는 근육을 뻗치는 시간을 5초로 정한 것이다... 2022. 9. 27.
02. 기지개 체조 주의해야 할 점 기지개체조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포인트 체험담 일주일에 3회 한 달 정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외출할 때마다 피로를 많이 느꼈는데 몸이 한결 가벼워졌고, 특히 장시간 버스여행을 가는 것이 즐거워졌어요. 쇼핑이나 외식을 하는 횟수도 늘어났고요. (80대 여성/주부) 기지개체조를 한 이후부터 장시간 걷기운동을 한 뒤의 상쾌함 같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온몸이 가벼워졌어요. (60대 여성/주부) 기지개체조를 한 첫날, 고질적인 다리 부종이 말끔히 없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40대 여성/사무직) 직업병이라고 체념하고 있던 요통이 크게 감소했고, 무거운 것도 들 수 있게 되었어요. (40대 여성/간호사)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던 딸에게 기지개체조를 하게 했더니 측만 정도가 감소했어요. 그리고 좋지.. 2022. 9. 27.
01. 기지개 체조 따라 해 보세요! 전신 스트레칭 기지개체조 가장 간단한 동작이므로 맨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양 손발을 아래위로 뻗치기만 하면 되므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이 동작으로 뻗치는 감각이나 호흡을 익히자. 복부 주변이나 가슴, 고관절 앞쪽부터 발끝까지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며, 동시에 등쪽 근육을 단련시켜준다. 전신의 관절을 뻗쳐 조정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 외에도 굽은 등을 펴주는 등 자세 교정 효과가 있다. 똑바로 누우면 등이나 허리가 불편한 사람은 엎드린 자세로 해보자. 등이나 허리, 장딴지가 스트레칭 된다. 2022. 9. 25.
00. <기지개체조> 연재 예고 5초 만에 온몸운동을 하는 기지개체조! 나이를 먹어도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려면 ‘근력, 균형 감각 기능,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 3가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복합적으로 쇠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막기 위해 선 채로 어떤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이 쇠약해진 사람은 균형 감각이 무너져 넘어질 우려가 있다. 누운 상태라면 균형을 유지할 필요도 없고 동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몸을 뻗칠 때 불필요하게 힘을 줄 필요도 없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몸에 통증을 느끼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기지개체조는 어린아이든 고령자이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단순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기지개체조는 몸을 최대한 이완시킬 때 등뼈에 가까운 근육을 수축시킴으로써..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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