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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잠자기 전 30분의 기적>11

10. 잠자기 30분 전은 즐겁게 보내라. (마지막 회) 잠자는 동안 행복한 꿈을 꾸는 것은 기억을 정리하고 재생하는 뇌가 긍정적인 시점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엔 누구나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의사가 되고 싶다’, ‘백의의 천사 같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장래희망이 있었을 것이다. 뇌는 그런 긍정적인 생각을 차곡차곡 기억저장고에 보관해준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 뇌는 오래된 기억을 서랍에서 꺼내 이리저리 조합하고 재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쯤에서 독자 여러분에게 중요한 조언을 한 가지 드리고자 한다. 잠자기 전에는 부정적인 정보를 철저하게 차단하라는 것이다. 대략 잠자기 30분 전부터라고 생각하면 무방하다. 30분 후에 잘 생각이라면 슬프거나 화나는 일은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몰아내고 즐거운 일만 생각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가족과 싸.. 2022. 9. 6.
09.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인생을 설계하라. 생활혁명에 도움이 될까 싶어 내 일과를 공개하기로 한다.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던 무렵부터 이어온 평일의 생활습관이다. 참고로 지금은 출판 프로덕션 경영에서 은퇴하고, 프리랜서 입장에서 원고를 쓰거나 강연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는 회사나 학교 등 조직에 몸담고 있는 독자 여러분과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사고방식은 직업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내 하루는 전날 밤 11시경부터 시작된다. 잠자기 30분 전이 되면 방의 조명을 낮추고 간접조명에 의지해 책을 읽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서핑을 하며 휴식을 취한다. 내일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때도 있다. 내일 약속이 있으면 회의나 강연 등의 요점을 글로 적으며 정리하기도 한다. 자격증 시험이 코앞에 닥쳤을 때.. 2022. 9. 5.
08. 통째로 암기할 때 좋은 머리글자 기억법 어떤 분야를 공부할 때 중요 항목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암기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든다. 그런 경우에는 머리글자만 따서 외우는 방식으로 시간과 노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머리글자를 알면 그다음에 이어지는 단어도 굴비 두릅 엮듯 줄줄이 따라 나온다. 머리글자가 주의를 환기시켜 마치 구구단을 암기하듯 자연스럽게 통째로 외울 수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주택건설사 시험의 예다. 주택건설업자가 부동산물건을 팔 때, 소비자 보호를 위해 ‘8종 제한’이라는 규정이 있다. 내용은 ① 쿨링오프 제도, ② 자기소유가 아닌 물건의 매매, ③ 착수금 등 보전, ④ 착수금액 제한, ⑤ 손해배상 예정액 등, ⑥ 하자 담보 책임, ⑦ 할부판매 계약 해제, ⑧ 소유권 보류다. .. 2022. 9. 4.
07. 촉각·시각·청각을 더해 기억을 강화하라.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와 전두전야는 기억저장고에 기억을 전송하고 보관할 때, 우리가 느끼는 자극의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모양이다. 잠시 눈을 감고 과거의 내 모습을 떠올려보자. 5년 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10년 전, 20년 전은? 구체적으로 몇 년도였는지 애매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떠오르는 사건은 나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일 것이다. 절친한 친구와 헤어진 날,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아쉬워했던 졸업식, 회사에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았던 날, 실적을 올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칭찬받았던 일,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순간인 결혼식과 피로연,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 하나하나 내게 자극, 혹은 충격이 컸던 사건들뿐이다. 암기 카드를 만드는 행위도, 책에 .. 2022. 9. 3.
06. 공부의 신, 수면을 돕는 7가지 도구 이쯤에서 내가 추천하는 ‘수면을 돕는 7가지 도구’를 소개하겠다. 내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 발군의 효과를 발휘했던 도구들이다. 시험뿐 아니라 업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도구들이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독자라도 활용해보기 바란다. ②의 메모장이나 노트, 카드는 그날의 상황에 따라 미리 메모해 둔 것과 백지 메모장, 이렇게 2가지를 준비한다. 백지 메모장은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마련해둔다. 잠자기 전에 떠오른 아이디어나 영감을 바로 메모하기 위해서다. 그 밖에 내일 할 일을 적어두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자유롭게 쓰고 싶다면 크기가 작은 메모장보다는 큼직한 노트가 편리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주제인 ‘공부법’으로 범위를 좁히면 ‘반드시 암기해야 할 사항’을 메모장이나 카드에 미리 적은 다음, 잠.. 2022. 9. 2.
05. 잠자기 전 1분과 아침 복습은 운명공동체 잠자기 전 공부법,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겠다더니, 줄곧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만 늘어놓는다며 실망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침을 활기차게, 뇌가 기뻐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날 밤을 보내는 방법이 승패를 결정한다. 전날 밤과 다음 날 아침은 일종의 운명 공동체다. 전날 밤을 시원치 않게 보내면 다음 날 아침도 상쾌하게 눈을 뜨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잠자기 전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다. 공부에 초점을 맞추면, 잠자기 직전 1분간의 공부와 아침에 눈을 뜬 직후의 복습이 중요하다. 이 습관이 자리를 잡으면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나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베갯머리에 ‘수면을 돕는 7가지 도구’를 항상.. 2022. 9. 1.
04. 딱 6개월만 하면 습관은 내 것이 된다. 아침에는 1분 복습과 산책 이외에도 할 일이 있다. 바로 인사다. 일어나서 가족과 얼굴을 마주하면 반드시 웃는 얼굴로 ‘잘 잤어?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해야 한다. 예전에 야행성 생활을 할 때는 인사는커녕 우거지상을 하고 아침식탁에 앉곤 했는데, 이런 습관은 뇌에 나쁜 영향을 준다. 뇌는 긍정적이고 풍요로운 생활을 사랑한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얼굴은 뇌의 특성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이다. 사실 나도 젊어서는 아내에게 자주 지적을 받곤 했다. “그렇게 인상을 쓰고 있으면 들어올 일도 안 들어오겠어요.” 당시 나는 작은 출판 프로덕션을 경영했다. 프로덕션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의 일을 했고, 잡지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외주를 받아 그에 따른 보수를 받았다. 일을 받아와야 하는 하청.. 2022. 8. 31.
03. 아침 30분 습관은 왜 중요할까? 아침마다 어떤 기분으로 잠에서 깨어나는지 오늘 아침의 내 모습을 떠올려보자. 설마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에 ‘아, 짜증나. 또 시시한 하루가 시작되었군’ 하고 투덜거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이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사람이라는 증거다.) 어쨌든 찌무룩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온종일 기분이 찝찝하다. 우거지상을 하고 짜증을 내며 하루를 시작하면 뇌도 일할 맛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환호성을 외치고 싶을 정도로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물론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난 이후의 변화다. 야행성 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아침마다 잠과의 전쟁을 벌였다. 천근만근의 몸을 이끌고 가까스로 이불.. 2022. 8. 30.
02. 자연기억력을 높이는 입버릇 삼 형제 우리 뇌는 자연기억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그래서 자연기억은 기억저장고 안의 서랍 속에 소중하게 보관된다. 자연기억법은 진취적이고 풍요로운 마음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뇌는 기꺼이 정보를 저장해준다. 자연기억법은 자격증 취득이나 입시 공부 등에 두루두루 응용이 가능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교재나 참고서를 공부할 때 ‘왜’, ‘어째서’, ‘어떻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읽어나가는 방법이다. 나는 이 3가지 질문에 ‘입버릇 삼 형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격증 시험공부를 할 때 늘 입버릇 삼 형제를 중얼거리며 답을 찾곤 했다. ‘입버릇 삼 형제’는 ‘이해’를 돕는 촉매 역할을 한다. ‘이해하지 못하면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타일러가며 입버릇 삼 형제와 친해져야 한다. 암기보다 이해에 .. 2022. 8. 29.
01. 잠자기 30분 전의 중요성 잠자기 30분 전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 아침 습관을 바꾸거나 생활의 변화를 원한다면 핵심은 ‘잠자기 전의 시간’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잠자기 30분 전은 하루 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잘 준비를 하는 시간이 아니다. 다음 날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잠자기 30분이 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든 자유다. 술을 마셔도 좋고 인터넷 서핑을 즐겨도 상관없다. 가족이 모여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다만 30분이라는 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한다. 공부를 하든 기획서를 쓰든 상관없지만 30분.. 2022. 8. 28.
00. <잠자기 전 30분의 기적> 연재 예고 인생을 바꾸는 잠자리 공부법 공부의 승패는 잠자기 전에 달려 있다. “요즘 들어 기억력이 영 예전만 못한 것 같네. 방금 본 것도 돌아서면 통 기억이 나질 않으니 낭패야, 낭패.” 가물가물하는 기억력 때문에 속상하거나 애를 먹고 있지는 않은가? 특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중에는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을 탓하며 짜증을 내거나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심지어 20~30대 한창나이인데도 기억력이 중고등학교 시절만 못하다며 한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기억력은 나이와 큰 상관이 없다. 내가 바로 산 증인이다. 53세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지금까지 91개나 되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러니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이 감퇴..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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