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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IT/<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11

10.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히어로 이미지 판단하라! (마지막 회) 구글에서 ‘꽃’을 검색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이미지를 다운로드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좀 더 멋지게 보이나요? 사람마다 선택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오른쪽 이미지가 왼쪽 이미지보다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조금 더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오른쪽 사진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감성’ 때문일 겁니다. 이렇게 사진 한 장에서 감성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것을 웹(Web) 트렌드 중 하나인 ‘히어로 이미지(Hero Image)’라고 부릅니다. 웹사이트를 만들 때 이런 감성적 이미지를 메인 페이지에 아주 크고 멋지게 전진 배치하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이 같은 ‘히어로 이미지’를 굳이 정의하자면 ‘쿨해 보이고, 있어 보이며, 모든 것을.. 2022. 8. 14.
09. 같은 이미지라도 배치 방법에 따라 슬라이드의 인상이 달라진다? 빨간망든 차차 : 프레젠테이션 시간은 짧고, 하고 싶은 말은 많고, 그렇다 보니 슬라이드가 텍스트로 가득 차게 되네요. 비범한 츈 : 슬라이드에 텍스트가 너무 많으면 청중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려워요! 최소한의 텍스트와 이미지로그 의미를 전달해보면 어떨까요? ‘백 마디 글보다 이미지 한 장의 감성’으로 접근해보길 추천드립니다. 백 마디 글보다 이미지 한 장의 감성 프레젠테이션할 때는 제한된 시간에 준비한 정보를 모두 전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청중이 프레젠테이션 시간 내내 집중하기 어려우므로 깊은 여운을 남겨서 프레젠테이션 주제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한된 짧은 시간에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방법이 적절한 이미지 사용입니다. 아래 두 .. 2022. 8. 12.
08. 기본적으로 피하면 좋을 서체들? 가독성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애초에 가독성이 떨어지는 서체를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오래전에 개발된 한글 서체들은 해상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크게 쓴 텍스트는 잘 보일 수 있으나, 글자 크기가 작을수록 가독성이 떨어져 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글씨 느낌과 같은 팬시 서체는 처음엔 귀엽고 깜찍해 보여서 좋을 수 있지만, 가독성을 고려한다면 지양해야 합니다. 만약 본문에 이런 가독성이 떨어지는 서체를 사용한다면 슬라이드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굴림체 Windows XP에 기본으로 탑재된 한글 서체입니다. 일본 글꼴의 특징을 한글에 억지로 맞추어 배포한 것인데, 가독성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서체입니다.. 2022. 8. 11.
07. 텍스트 요소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텍스트를 효과적으로 잘 보이게 하는 방법을 안다면 짧은 시간에도 프레젠테이션의 핵심을 보여줄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질 높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례를 보면 오직 텍스트만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미지나 다른 디자인 요소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슬라이드를 완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만 활용함으로써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하느냐?’입니다. 최대한 비우기 본격적으로 서체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유념해야 할 게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은 보고서의 텍스트를 그대로 옮겨 오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보는 프레젠테이션은 읽는 보고서와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기에 보고서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 핵심 내.. 2022. 8. 10.
06.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여백을 만드는 방법?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여백을 만드는 방법 오른쪽과 같은 NG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이 슬라이드에서 여백을 추가하여 좀 더 나은 디자인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확인해 보세요. Step 01. 슬라이드 위에 최소한의 그룹핑만 남기기 최소한의 요소로 디자인할 때 여백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중복되는 정보는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 슬라이드에서 영역을 구분해봅니다. 여기서는 ‘1.대제목’, ‘2.연구의 배경’, ‘3.매체의 흐름’, ‘4. 매체별 설명’으로 크게 영역을 구분해보았습니다. Step 02. 통합할 수 있는 요소 합치기 ‘3.매체의 흐름’에서 도형은 불필요한 요소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하나로 합칠 수 있습니다. 또한 ‘3. 매체의 흐름’과 ‘4. 매체별 설명’을 잘 보면 그룹으로 묶어서.. 2022. 8. 9.
05. 슬라이드에서 여백이 중요한 이유? 거저줄게잘사가 : 비범한 츈잘 정리된 문서를 보면 뭔가 깔끔함이 묻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비범한 츈 :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로 여백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저줄게잘사가 : 여백이라면 비어 있는 공간이죠? 그게 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요? 비범한 츈 : 여백은 디자인 중에 아주 자연스럽게 생기는데요, 이런 여백을 명확한 주제 전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슬라이드에서 여백이 중요한 이유 다음과 같은 두 장의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왼쪽 슬라이드는 한 장에 수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고, 오른쪽 슬라이드에는 비교적 정보가 적고 레이아웃이 깔끔해 정보를 파악하기가 좋습니다. 둘 중 어느 슬라이드가 여유롭고 좋아 보이는지 물을.. 2022. 8. 8.
04. 삼등분 법칙을 활용하자! 삼등분 법칙을 고려한다 삼등분의 법칙은 사진이나 광고 영상을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하는 구도입니다. 일종의 촬영용 그리드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보이는 가상의 3×3그리드에서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는 지점이나 경계선에 피사체(촬영 대상)를 두고 촬영하면 시각적으로 좋아 보인다는 법칙입니다. 아래 촬영된 실제 사진을 보면 정확하게 삼등분의 법칙을 기준으로 대상이 촬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균형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서 텍스트나 이미지 등의 요소를 배치할 때 삼등분의 법칙을 참고하여 레이아웃하면 중요한 내용은 더욱 부각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슬라이드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삼등분 법칙을 활용한다 앞에.. 2022. 8. 7.
03. 레이아웃에 따라 느껴지는 슬라이드의 균형감이 다르다? 아프리카청춘이다 : 슬라이드 레이아웃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비범한 츈 : 청중이 프레젠테이션을 보았을 때 특별히 튀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러려면 디자인 요소들을 서로 균형감 있게 배치하여 안정감을 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아프리카청춘이다 : 안정감을 주는 레이아웃이라… 말은 쉽지만 쉬워 보이지 않는데요? 비범한 츈 : 레이아웃에 대한 고민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에요. 영화를 촬영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도 필요한 고민이지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인 검증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레이아웃 법칙들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정적인 레이아웃 잠시 아래 사진 이미지를 감상해 보세요!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 2022. 8. 5.
02. 프레젠테이션 환경에 따라 슬라이드 비율을 변경해야 할 때? 한때 지상파 방송이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대전환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브라운관 텔레비전(4:3 비율)에서 요즘 나오는 텔레비전과 유사한 직사각형 형태의 디지털 텔레비전(16:9 비율)으로 한창 교체되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국에서는 미처 16:9 비율의 콘텐츠를 준비하지 못해 4:3 비율 그대로 방송을 송출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콘텐츠는 디지털 텔레비전의 화면 좌우에 검은색 바가 표시되어 시청할 때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16:9 비율의 환경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디자인을 4:3 비율로 준비했다면 화면 좌우에 검은색 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시각적으로 매우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애초에 확실하게 프레젠.. 2022. 8. 4.
01.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의 비율? 짱구는목말러 : 슬라이드 크기가 16:9일 때와 4:3일 때 큰 차이가 있나요? 비범한 츈 : 상대적으로 16:9가 4:3에 비해 가로 폭이 넓지요? 이 차이는 슬라이드를 디자인할 때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보를 넣을 수 있는 양이 바뀔 수 있고, 사용할 글꼴이나 배치할 이미지의 크기가 크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 짱구는목말러 : 아하, 그래서 처음에 어떤 비율을 사용할지 미리 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군요! 4 : 3 vs. 16 : 9 전시회 출품을 위해 그림을 그릴 때 규격화된 캔버스를 찾듯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게 슬라이드의 크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슬라이드 크기는 가로:세로 비율을 기준으로 표준인 4:3과 와이드인 16:9의 두 종류입니다. 슬라이.. 2022. 8. 3.
00.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연재 예고 한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슬라이드 & 보고서 디자인 가이드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이 그저 예쁘게 꾸미는 것일까? 흔히 사람들은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예쁘게 꾸미는 것 정도로 생각한다. 그저 ‘예쁘게 꾸미는 것’이라는 오해로 프레젠테이션에서 ‘디자인’의 중요성과 쓰임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결국 ‘프레젠테이션’을 주제로 하는 책은 ‘프레젠테이션 방법론’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는 책도 디자인 이론에 기반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시각적으로 예뻐 보일지에 주목하는 정도다.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에서는 그동안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를 바로잡고,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깨우쳐 준다. 우선은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슬라이드의 차이가 읽..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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