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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본주의 어른을 위한 경제기사 활용법>6

05. 세입자라면 부동산 사기 트렌드(?)를 잘 파악해둬야 합니다. (마지막 회) 전세 신축빌라 깡통주택 주의보… 강서구 82%가 보증금 날릴 위험 ① 신축빌라에서 이른바 깡통주택이 속출하고 있다. 깡통주택은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서거나 차이가 거의 없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주택을 말한다. ② 1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지어진 서울 신축빌라의 상반기 전세 거래 2,752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의 26.9%(739건)가 전세가율 90%를 웃돌았다.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은 경우도 19.8%(544건)에 달했다. 깡통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였다. 전세 351건 가운데 290건(82.6%)이 전세가율 90%를 웃돌았다. 100가구 가운데 82가구가 깡통주택인 셈이다. 화곡동이.. 2022. 6. 9.
04. 국제경제, 해외 주식에 관심이 많다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일본 경제, 경기 침체 성장률 -7%, -3%, -22%… 日 ‘잃어버린 20년’ 다시 오나 日 2분기 연속 GDP 추락 美 · 中 무역전쟁에 코로나 직격탄 지난해 소비세율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일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까지 맞으면서 ① ‘전면적인 경기침체(Recession)’에 진입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며 긴급사태를 선언한 2/4분기에 -20% 이상 역성장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장기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②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올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2022. 6. 8.
03. 기사에도 종류가 있다. 기사는 작성되는 스타일에 따라 크게 스트레이트(Straight) 기사와 피처(Feature) 기사로 나뉩니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팩트 위주로 간결하게 작성된 객관적인 성격의 기사입니다. 피처 기사는 기자의 관점에 따라 정보를 취사선택하고 독자에게 사실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작성되는 심층적인 보도를 의미합니다. 기사를 통해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스타일의 기사에 모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떤 기사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한 스트레이트 기사이고, 어떤 기사가 기자의 주관이 포함된 피처 기사인지를 구분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피처 기사를 스트레이트 기사로 착각한다면 기자의 개인적 의견을 객관적 사실로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 지면에 적용해 보면 일반적으로 1면에.. 2022. 6. 7.
02. 지면은 이렇게 구성된다. 그럼 이제는 실제 신문을 통해 지면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시죠. 다음 이미지는 신문 1면입니다. 맨 위에 제호(서울경제)가 보이고요. 왼쪽으로는 전날의 시황 정보(코스피·코스닥지수, 국고채 5년물 금리, 환율)가 간단한 그래픽으로 보이네요. 이날 1면에는 사진기사를 포함해 총 5개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의 중요도 등에 따라 1면에는 5~7개의 기사가 실리는데요. 이날은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중대한 뉴스가 있어서 1면 톱기사에 공간을 넉넉하게 할애한 결과 5개의 기사만이 들어갔습니다. 계속 언급했던 것처럼 가장 눈에 잘 띄는 기사가 중요한 기사인데요. 그런 기준을 가지고 1면에 실린 기사를 중요도 순으로 배열해 본다면 ①>②=③>④번 순이 되겠네요. 참고로 신문에서 세로로 구분된 단락을 ‘단’이라고.. 2022. 6. 5.
01. 1면이 핵심이다. 신문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분이 어떻게 기사를 읽으면 좋을지, 어디부터 읽어야 할지, 꼼꼼히 읽어야 할지, 대충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신문 읽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읽는 방법에 정답이 있을까요? 각자가 마음에 드는 방법을 찾아 내키는 대로 읽으면 됩니다. 그럼에도 굳이 ‘잘 읽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아주 간단한 팁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1면 기사부터 읽는 것입니다. 너무 뻔한 조언처럼 들리겠지만 기자 N년 차인 제가 볼 때 이 명제는 진짜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대다수 언론사는 독자들이 1면부터 읽을 것을 전제로 신문을 제작하기 때문입니다. 즉 뒤로 갈수록 독자들의 피로감이 쌓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중요한 기사일수록 앞으로, 더 앞으로 배치합니다. 그러니까 신문의 1면은 그날.. 2022. 6. 3.
00. <자본주의 어른을 위한 경제기사 활용법> 연재 예고 부와 성공을 가져다줄 경제를 읽는 힘! 유재석과 장도연도 매일 읽는다는 경제신문, 그들은 왜 경제신문을 선택했을까? 언젠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유재석이 방위산업업체에 근무하는 한 시민과 대화하면서 랩터, F-35A 등 전문지식을 술술 읊어 놀라움을 산 적이 있다. 누구를 만나도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제일 먼저 경제신문을 읽는다. 또 코미디언 장도연도 한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하루 루틴 중 하나로 경제신문 읽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무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매일 공부하고자 경제신문을 읽는다는 이유를 밝혔다. 흔히 신문을 읽으면 좋다고 한다. 온라인 기사보다는 종이신문을 읽는 게 좋고 하루 10분이라도 매일매일..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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