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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주식 초보자도 수익을 내는 워런 버핏 투자법>11

10. 능력의 범위를 고수하라. (마지막 회) 모든 기업과 그 기업이 속해 있는 업종은 나라마다 완전히 다른 경쟁 상황과 경영 특징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사람마다 성장 과정과 직업 경력이 다르므로, 모든 일에 정통할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어떤 영역, 어느 분야에 관한 이해가 부족한지 분명하게 알아야만 하고, 용감하게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의 단기 유혹과 부러움, 질투가 부추기는 대중을 따라가는 행위를 이겨내야만 한다.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것에는 절대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자본을 쌓기는 쉽지 않으니 먼저 승리한 다음에 싸워야 한다. 쉽게 다른 이들의 능력 범위 안으로 들어가는 투기를 해서는 안 된다. 투기의 성공은 사람들에게 다음번 투기를 부추기고, 최후의 실패에 이를 때까지 계속하게 만들고, 일생의 복리.. 2022. 3. 23.
09. 탐욕에 사고 공포에 판다. 공포는 인류가 원시생활에서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다. 이 본능적 감정은 인류의 유전자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현재도 우리는 여전히 적응해가는 중이다. 우리는 아주 다른 환경으로부터 진화해왔고, 조상의 진화 환경이 우리의 사고방식을 좌우한다. 현재 인류의 활동은 과거 우리가 한 종(種)으로서 진화해온 대다수 행위에 속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투자는 유전자의 역사적 설정으로 종종 방해받기도 한다. 그래서 시장은 일정 시간 간격으로 집단적 광기 현상이 나타나고, 또 짧게 몇 년 뒤에는 집단적 공황 현상도 나타난다.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것을 본능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다음 냉정함을 찾아 이성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미스터 마켓을 이용해.. 2022. 3. 22.
08. 위험한 투자! ‘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이다’란 개념을 망각하고 빨리 돈을 벌려는 것은 위험하다. 투기자는 주식의 단기 가격 추세를 보고 예측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가는 사실 참여자가 하는 모든 헤징(Hedging)을 한 뒤의 종합적 결과라서, 주가 변동 자체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단기 주가의 일상적 변동과 경제 기초 변화의 관련도는 높지 않다. 심지어 변동은 나쁜 짓을 하는 상대가 만들어낸 소문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날씨, 선거, 경제 아니면 주식 시장까지 그 어떤 것에도 인류는예측 방면의 전문가가 아니다. 사람들이 예측에 빠져드는 것은 본능적 이끌림 외에 심리적 편견과도 관계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투자 성공과 매수했을 때 대폭 상승한 사례는 기억하면서 투자에 실패한 사례는 등한시한다. 사.. 2022. 3. 21.
07. 매수를 결단하는 순간? 시장이 피로 강을 이루거나 사람의 흔적이 사라졌을 때, 그때가 바로 기회가 가장 큰 시기다! 좋은 기업에 투자할 기회가 왔을 때 투자자가 유일하게 해야 할 정확한 대응 방식은 다음과 같다. “단 한마디! 집중 투자하세요!” 하지만 대다수 투자자는 절호의 기회가 자기 앞에 왔는데도 보기만 할 뿐 선뜻 나서지 못한다. 시장이 바닥을 쳤을 때는 주식 시장과 경제에 관한 나쁜 정보가 넘쳐나는데, 이런 정보들이 투자자의 약한 신경 옆에서 폭탄처럼 터지기 때문이다. 가장 예측이 필요할 때 투자자는 ‘심리회계장부’라는 착오에 빠져 깨닫지 못한다. 현재 상황은 나중에 돌이켜 볼 때처럼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충분한 이성적 판단과 지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투자자는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가장 득실을 따.. 2022. 3. 18.
06. 역발상 투자! 가치투자의 중대한 특성 중 하나가 ‘역발상 투자’라는 점이다. 하지만 역발상 투자를 하려면 이성적으로 확률과 손해율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독립적인 성격과 강한 심성이 필요하다. 또한 이성적으로 블랙 스완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광기의 상승장에 취해 사람들은 다들 미스터 마켓과 함께 춤을 추며, 지금의 경기가 주기를 넘어서 계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가치투자자는 바로 이때 조금씩 몸을 일으켜서 천천히 뒷문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시장의 발길질에 밟히는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투자자는 ‘손해 보지 말자’라는 한마디를 금과옥조처럼 가슴에 새겨야 한다. 위험을 피하는 핵심은 이성적 사고다. 특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는 더욱 그렇다. 설사 기회비용의 .. 2022. 3. 17.
05. 가용자금을 준비한 버핏의 놀라운 반전? ‘안전마진’은 가치투자에서 널리 인정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 안전마진은 곧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다. 가격의 상대 가치가 낮을수록 안전마진은 높아진다. 또 안전마진은 기업의 질(質)을 가리키기도 하므로, 기업의 펀더멘털 예측에 대한 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안전마진도 높아진다. 만약 적당한 가격으로 펀더멘털이 양호한 주식을 가질 수 있다면, 안전마진이 그 주식을 장기적으로 계속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중대한 손실을 보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손실에 대한 확률과 폭을 제어할 수 있다면 의외의 상황은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나타나고, 수익률도 큰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 평가와 기업의 질 중에서 어느 것이 안전마진의 진짜 핵심일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정확하게 틀리는 것보다 대.. 2022. 3. 16.
04.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 시계를 만들어주는 사람 성공한 기업의 경영자 대부분은 능력도 뛰어나고 지치지 않는 정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마치 멈추지 않는 영구 기관차처럼 기업을 이끌고 비즈니스의 바다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중요한 시기마다 결정과 행동을 한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쓴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이런 기업가들을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에 비유했다. 시기에 대한 그들의 판단력은 놀라울 만큼 뛰어나서, 회사의 위아래 전부가 그의 판단에 따라 전심전력을 다해 움직인다. 기업가의 시간을 알려주는 능력 때문에 그에게 큰절할 만큼 우리가 감탄하고 존경한다고 해도 사람과 기업의 진화에는 어쩔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독립적 개체인 기업가가 실수를 범하지 않기란 매우 어렵다. 만약 이 사람이 시간을 알려주지 않고.. 2022. 3. 15.
03. 순환하는 경제 주기에 기회를 잡는 법? 지난 50여 년 동안 멍거와 버핏이 경제 상황의 쇠퇴와 주식 ​시장의 붕괴를 이용해서 파산할 수밖에 없던 방직공장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투자지주회사로 만들었다. 1973년 미국은 1차 석유파동을 겪었다. 그 충격적 쇠락은 장장 24개월을 끌었고, 다우존스 지수는 무려 45% 하락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한 와중에 버핏은 아주 낮은 가격으로 『워싱턴 포스트』지 그룹의 주식을 매수했다. 매수 이유는 가치가 4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이 당시 겨우 8,000만 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1978~1980년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폴 아돌프 볼커(Paul Adolph Volcker)가 여러 번에 걸쳐 이율을 높여 악성 통화팽창에 대처하고 있을 때, 버핏은 시장에서 저평가된 좋은 기업.. 2022. 3. 14.
02. 복리라는 꽃에 시간이라는 물을 주어라!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좋은 기업을 찾는 것과 찾고 나서도 투자할 수 있는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아름답고 놀라운 시간이 도래했을 때 투자자가 해야 할 가장 똑똑한 행동은 무엇일까? 그 주식을 매수한 바로 그때부터 비상장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여기거나 아니면 자신이 10년 동안 인터넷이 안 되는 무인도에 살고 있어 앞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없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과 행동은 의외로 ‘단기적 사고’라는 고질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부분은 자신이 장기적 사고를 하고 있으며 그래서 나름대로 목표와 계획이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만족감을 뒤로 미룬 채 자산을 계속 보유할 때 나중에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진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화와 같은 몇 가지 .. 2022. 3. 13.
01. 주식을 산다 = 기업을 산다. 모든 가치투자의 상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다음과 같은 조항이다. ‘투자자는 어떤 회사의 주식을 매수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을 그 회사 경영 실체의 일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야 한다.’ 그 때문에 주식에 대한 장기투자를 결정할 때 다음과 같이 합리적인 추론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투자 수익은 주식 시장의 변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회사가 미래에 창조할 가치 증가에서 나와야 한다.’ 기업이 창조하는 가치의 최종 결과물은 ‘분배할 수 있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이다. 주주에 대한 보답은 배당금이나 자사주 매입 같은 형식을 통하든 이윤을 증가시켜 시가를 끌어올리든 뭐든 상관없다. 한 기업의 가치는 평가될 수 있고,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투자자가 해.. 2022. 3. 11.
00. <주식 초보자도 수익을 내는 워런 버핏 투자법> 연재 예고 초보자를 위한 주식 고수의 투자법! 또다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흐름과 금리 인상이 시작됐다! 2022년 주식 시장에서 길을 잃었다면 워런 버핏에게 물어보라! ”1970년대 초인플레 재현 우려에 워런 버핏 투자전략 뜬다.” 《한국경제》 2022년 1월 14일 2022년 새해부터 전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 위기를 맞아 거의 무한대로 풀린 돈의 영향으로 물가는 치솟고 그에 따라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미 한국은행은 몇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해 시중 대출 이자율이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주식 시장은 연일 저가를 갈아치우며 끝없이 하락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심지어 개인투자자들은 2021년 1월 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영향을 받아 지난 ..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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