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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요리/<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7

06. 상추 다시 기르기 (마지막 회) 상추 결구 상추는 다시 기르기 쉽다. 로메인 상추, 버터 헤드 상추, 그린 상추, 레드 상추 모두 다 탁월한 선택이다. 이것들은 자투리 채소로 주방 가드닝을 할 때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채소들이다. 실제로 이것들은 그냥 둬도 잘 자란다. 결구 여러 개를 한 용기에 두고 키울 수도 있다. 뿌리 내리기를 하고 싶다면, 줄기 아랫부분 또는 뿌리가 붙어 있는 로메인 상추나 수중 재배 상추를 사라. 결구 상추로 뿌리 내리기를 하면 새 뿌리가 나올 수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결구 하나당 보통 8장에서 10장의 잎을 더 얻을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잎의 수는 식물의 종류 마다 다르다. 잎의 크기는 원 잎보다 크지는 않겠지만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먹기에 충분하다. 때때로 식물 아랫부분의 속심이 .. 2022. 1. 21.
05. 아보카도 다시 기르기 아보카도 상업용 과수원에서 키우는 아보카도 나무들은 감귤류나 사과 등의 다른 과실나무와 마찬가지로 접목한 나무들이다. 윗부분은 아보카도 품종이고 아랫부분은 뿌리줄기이다. 아보카도 씨를 키우면 감귤류 나무를 키울 때와 마찬가지로 아보카도를 끊임없이 공급받을 수 있으며, 즐겁고 멋진 실내 화초를 재배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아보카도는 기온이 영하 6℃ 이하에서는 자라지 않으면서도 저온 내한성 품종이다. 아보카도는 어디에서 키우든 열매를 맺으려면 5년에서 15년이 걸린다. 또한 교잡 수분했을 때 가장 잘 자란다. 이 말은 아보카도 나무가 두 그루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 자란 과실나무 두 그루를 집 안 어디에다 둘 계획인가? 운이 좋아 아주 넓은 온실이 있는 게 아니라면 꽃이 활짝 핀 나무들을 키울 만큼 실.. 2022. 1. 20.
04. 양파 다시 기르기 싹이 난 양파는 다시 기르기에 아주 좋다. 양파 양파는 얇은 껍질들로 이뤄진 커다란 구근으로 샌드위치 토퍼로 쓰거나 당근, 샐러리와 함께 볶아 수프 국물을 내는 데 쓴다. 언제든 냉장고 바닥을 뒤지면 최소한 하나 이상의 오래된 양파가 나올 것이다. 싹이 나오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 그것으로 다시 기르기를 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자라고 있으니 계속 자라도록 유지시키기만 하면 된다. 어떤 양파는 싹이 나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다. 따라서 다시 기르는 양파에 싹이 안 나온다고 해서, 당신의 가드닝 기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유전자가 조작된 양파가 문제일 수 있다. 그런 양파는 퇴비로 쓰고, 다른 것으로 다시 해보라. 양파는 낮 길이에 매우 민감하므로(사실 밤 길이에도 민감하다... 2022. 1. 18.
03. 당근 다시 기르기 당근 당근을 다시 기르기 하면 주황색 뿌리가 아니라 초록 잎 부분을 수확할 수 있다. 그 잎에 마늘을 약간 넣고 삶아 샐러드로 또는 수프로 먹을 수 있다. 당근은 두해살이 뿌리채소이므로 첫해에만 곧은뿌리가 나온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당근은 이미 두 해째 된 것이므로 뿌리 부분이 다시 자라지는 않는다. 뿌리를 수확하지 않고 땅에 그대로 놔두면 결국 꽃자루가 올라오고 씨를 얻을 수 있다. 윗부분을 잘라낸 당근은 다시 기르기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다시 기르기를 하려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당근을 살 때 몇 가지를 살펴봐야 한다. 먼저 잎이 손상되지 않은 당근이 가장 좋다. 그러나 잎이 있는 당근을 찾기 어렵다면 윗부분에 갈색이나 검은 부분이 있는 당근을 골라라. 그곳이 남은 줄기 부분이다. 윗부분이 깔끔하게 잘.. 2022. 1. 17.
02. 발아 테스트하는 방법 마당에 씨를 다량으로 심기 전에 씨 몇 알을 가지고 싹이 잘 트는지 발아 테스트를 해보라. 준비물: 씨와 종이 타월,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또는 지퍼백)가 필요하다. 1. 종이 타월 3장에 물을 적신다. 2. 타월을 겹쳐서 플라스틱 용기 바닥에 까는데, 이때 타월의 반은 용기 입구에 걸친다. 3. 젖은 타월에 테스트하려는 씨를 종류별로 3개씩 놓는다. 4. 걸쳐 놓은 종이 타월 반으로 씨를 덮는다. 5. 용기의 뚜껑을 덮는다. 6. 용기를 따뜻하고 어두운 곳에 4~6일 정도 둔다. (주방의 찬장이 이 조건에 잘 맞는다.) 7. 어느 씨가 먼저 발아하는지 확인한다. 그 씨를 실외에 심으면 된다. 2022. 1. 16.
01. 남은 채소를 왜 다시 길러야 하는가? 당신은 마트나 농산물 마켓을 갈 때나 요리법을 볼 때 이전과는 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를테면 과일이나 채소를 고를 때마다 ‘이걸 다시 기르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할 것이다. 우리는 요리할 때 요리 이상의 용도로 더 사용할 수 있는 자투리 채소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 수프나 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채소를 퇴비 더미로 던져 버릴 수도 있지만, 주방 조리대나 마당 한 구석에서는 온전한 텃밭에서처럼 다시 기를 수 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남은 채소를 왜 다시 길러야 하는가? 1.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뭐든 다 다시 기를 수 있다면 정말로 식비를 줄일 수 있을까? 이것은 당신이 무엇을 먹고 어떤 것을 다시 기르기 하느냐에 달려 있다. 예를 들면, 양상추는 다시 기르기가 가.. 2022. 1. 14.
00. <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 연재 예고 먹다 남은 채소와 과일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N0-WASTE KITCHEN GARDENING 프랑스, 스위스,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7개국에서 7만 부 이상 팔린 주방 가드닝의 바이블 식물로 집을 채우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인테리어와 식재료를 직접 길러 먹는 제로 웨이스트 가드닝이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자연과 공존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유행에 발맞추어 여러 제로 웨이스트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금이책 출판사에서 자투리 채소와 과일을 활용하는 기초 가드닝북 《주방에서 시작하는 가드닝》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신의 주방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또는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일종의 게임, 그것도 손으로 만져지는 ..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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