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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17

10. 메이드 인 작가의 샘플 사진집에 길이 있다. (마지막 회) 아마추어 혹은 전업 사진가들이 사진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면 사진집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진집을 내기에는 출판사와 계약을 해야 하는 기획사진집이 아닌 이상 자비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자신의 사진집을 제작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언제나 기회는 있는 법. 이런 분들을 위해 해외에서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는 더미 북을 소개합니다. 더미 북은 실제 사진집을 만들기 전에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맞게 만든 샘플 사진집을 말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사진집 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더미 북은 작가가 출판사를 통해 사진집을 내기 전에 만드는 일종의 사진집의 가제본이죠. 대량 출판을 위한 인쇄가 아니라 작가가 임의로 한.. 2022. 10. 13.
09. 성공적 포트폴리오를 위한 15가지 “이 사진을 왜 찍었나요?” “사진에서 말하고 싶은 것이 뭔가요?” 그동안 수많은 사진가들의 사진을 심사·리뷰하면서 제가 그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입니다. “사진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은 작가에게 작품의 주제에 대하여 물어보는 것입니다. 작가 스스로가 사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대답 또한 명확하지 않을 것입니다. 몇 년 전 캐나다 사진 행사에서 만난 한 사진가가 저에게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사진은 작가 자신을 찍은 것이었죠. 사진에 대해 말해 달라고 하니 머뭇거리다가 그냥 찍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사진에 대한 특별한 설명이나 찍을 당시에 느꼈던 그 느낌조차 말하지 못했어요. ‘그냥’이라는 단어를 남발했죠. 이유나 생각을 말하지 않고 “그냥 좋아서 찍었어요. 이유.. 2022. 10. 12.
08. 홀로 세상과 마주하라 함께하면 더욱 잘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힘든 일을 할 때도 같이 나눠 하면 수월하게 끝나게 되죠. 함께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할 때도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사진의 경우에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사진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출사라는 것을 가는 경우, 사람들과 어울려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나 장소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죠. 서로 조언하며 사진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게 전부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진에 대한 고민이나 사색과는 점점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즉 함께 어울려 다니며 좋은 대상이나 구도를 찾아다니다 보면 정작 사진에 몰입하기보다는 인간관계나 상황의 변화 때문에 고민하는.. 2022. 10. 11.
07. 프레임을 바꿔라 “어떻게 하면 사진을 오래 지속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요?” “사진가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이렇게 사진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왜?”라는 질문으로 반문하곤 합니다. 모든 것은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죠. 자신이 왜 특정한 사진을 찍고 무엇 때문에 사진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에 답을 찾아낼 실마리가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사람들마다 삶의 방식이 다르듯 ‘어떻게’에 대한 답도 다를 수 있거든요. 우선 각자 자신의 답을 찾으려면 자신이 왜 특정한 사진을 찍는지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하는 목적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해요. 물론 일상 사진을 찍는 취미 사진가와 예술 사진을 찍는 전업사진가들에게는 필요한 것들과 목표가 다를 수 있어요.. 2022. 10. 4.
06.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사진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인정받아 유명해지고 누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얼마나 잘 드러냈느냐’와 연결됩니다. 즉 차별화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기도 하죠. 남들과 똑같거나 비슷하기보다는 자기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사진 작품과 사진을 찍는 사람과도 연결이 됩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자기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스토리가 있어야 하죠. 다시 말해 사진가들도 이제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진가들에게 브랜드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작품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능력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라고 하면 애플이나 삼성 등.. 2022. 10. 3.
05. 사진기획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순간, 감상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날마다 사진을 접하게 됩니다. 사진의 홍수 속에서 그냥 지나치는 사진들도 수없이 많죠. 사진 외에도 해야 할 일이 있는 바쁜 현대인이니 사진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들여다보기에는 그 양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선택하고 보는 재미에 빠지면 바쁜 일상도 갑자기 여유롭게 다가오죠. 그렇다면 사진을 어떻게 선택하고 또 어떻게 해야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까요? 사진을 보려면 우선 사진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호기심에서 시작하죠. 호기심 없이는 사진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사진에 대한 호기심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생겨납니다. 사진과 만나려면 먼저 자기 주변에 있는 사진들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그중에 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진을 .. 2022. 10. 1.
04. 소통을 전제로 하는 사진 목표가 분명할 때 행동에 더 힘이 실리게 됩니다. 사진의 경우, 구체적인 대상이 있고 그 대상을 찍으려는 목표가 생기면 사진 찍는 재미가 더 생기게 마련입니다. 대상과의 만남을 통해 대상을 알게 되기 때문이겠지요. 이처럼 우리는 만남을 통해 비로소 상대가 보이게 됩니다. 사물이든 사람이든 말이죠. 자기 앞에 주위에서 늘 볼 수 있는 꽃이 놓여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꽃을 보면서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혹시 늘 보던 꽃의 아름다움이나 남들이 느끼고 말하는 꽃이 아니라 자기만이 느끼는 또 다른 느낌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평범한 꽃에서 자신이 발견한 특별한 느낌이 있다면 그 꽃과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누구나 느끼는 비슷한 느낌과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기만의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그 .. 2022. 9. 30.
03. 실행으로 포착한 새로운 미래 초등학교 시절, 저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한 번쯤 미국에서 살아보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런 생각을 했던 당시만 해도 해외에 나가는 경우가 흔치 않았고, 간혹 나가는 경우에도 절차가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기 전이었죠. 그래서인지 외국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요. 우리 반에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를 따라 잠시 한국에서 지내면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된 것이었죠. 한국말이 조금 서툴렀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 아이와 저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는데, 제가 그 아이의 집에 종종 놀러 가곤 해서 우리는 금세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집에 놀.. 2022. 9. 29.
02.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만드는 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희망찬 자신의 미래와 성공을 기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잘되는 사람이 더욱 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동안 국내 및 해외 사진현장에서 많은 사진가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그들의 사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그중에는 경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성장하는 사진가가 있는가 하면, 창의력이 뛰어나고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는데 누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되고, 누구는 그렇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몇 해 전에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일이 떠오릅니다. 사진 행사의 포트폴리오 리뷰가 끝나고 해외 기획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그중 한 기획자가 자신이 본 사진 작품에 대.. 2022. 9. 28.
01. 사진기획자로 산다는 것 “사진으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진기획자,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사진가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많이 듣곤 합니다. 사진가로서 성공하는 것은 달리기로 치면 마라톤과 같습니다. 한 번에 전력 질주해야 하는 단거리 경주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하죠. 더 멀리 가기 위해 구간마다, 그리고 시간마다 전략을 세우고 어떤 부분에서 스피드를 내야 할지 미리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뚜렷한 목표 설정을 하고 스타트를 해야 하죠. 마라톤을 긴 호흡으로 준비하지 않고 100미터 경주처럼 전력 질주하다 보면 얼마 못 가서 지쳐버리겠죠. 이기는 싸움을 하려면 마라토너와 코치가 함께 연습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사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가와 사진기획자는 마라톤을 하듯 긴 호흡으로 함께 달리기를 하게 되죠. .. 2022. 9. 27.
00. <사진기획전시> 연재 예고 국제사진기획자가 알려주는 세계적 사진가가 되는 법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본 사람에게 듣는 조언과 정보는 절대적이다. 게다가 자신이 꼭 가야 할 길이라면 더욱 절실하다. 사진을 하는 사람들도 자기 사진이 드넓은 세상 속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수많은 사진가들 가운데 그 방법을 아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한국인 최초의 뉴욕타임스 사진심사위원 양정아 작가는 사진·기획·전시 분야를 주도해 온 국제사진기획자로서, 이 책을 통해 사진가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하고 세계적인 사진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려 한다. 사진가들이 세계무대에서 자기만의 색깔로 당당하게 승부하며 사진으로 행복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심으로 풀어냈기에, 이 책은 지금까지 선보인 다른 사진책.. 2022. 9. 26.
05. 제작과 관련한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한 인쇄 감리 (마지막 회) 인쇄 감리(Print Inspection) 인쇄 매체의 경우 최종 인쇄 및 제작에 앞서 인쇄 감리를 최대한 진행하려는 편이다. 인쇄되는 종이나 원단의 소재에 따라서 같은 컬러라도 발색이 다르고 인쇄기를 다루는 담당자의 기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현장 감리는 제작과 관련한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색상뿐 아니라 유실된 데이터는 없는지, 혹여 오버프린트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간혹 기관 로고나 전달 받은 데이터가 오버프린트 적용된 경우가 있다.) 예상치 못한 인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디자이너에게 인쇄 현장을 이해하고 감리 보는 능력은 필수적이다. 때문에 디자인 감리가 처음인 디자이너들은 꼭 동행하여 인쇄소를 경험케 한다. 특히 이미지가 많은 도록이나 다양한 컬러가 적용되는 패키지 .. 2022. 2. 2.
04. 마스킹 테이프와 그림자를 이용한 타이포그래피 작업 오프라인(Offline) POWER(WOMEN) 현재 운영하고 있는 트라이앵글-스튜디오에서는 1년에 1, 2회 정도 학생 인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별도의 모집 공고는 없으나 감사하게도 국내외 디자인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신다. 덕분에 그동안 꽤 많은 친구들이 오고 갔다. 보통 두어 달 정도 함께 하는데 실무를 진행하기보다는 워크숍에 가까운 형태로 개인 작업들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것에 무게를 둔다. 그중 2018년 고제리 학생 인턴과 함께 했던 작업 중 하나인 마스킹 테이프와 그림자를 이용한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소개한다. 자유 주제 프로젝트의 아이디어와 재료들은 거창한 것보다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것들 중심으로 주변의 것으로부터 많이 얻는 편이다. 컴퓨터 안에서만 해결하기보다는 일상에서 .. 2022. 1. 28.
03.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포스터(Typography Poster) 포스터는 그래픽 디자인 역사 안에서 가장 전통적이며 직관적인 매체로서 대표성을 지닌다. 지나고 보니 초등학생 시절 불조심 포스터부터 군복무 시절 국방용 포스터까지 디자인을 하지 않던 때에도 포스터를 만들었던 기억이다. 전시나 행사 등 홍보용 작업에서 포스터는 가장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항목이다. 실무에서 가장 먼저 진행하는 일 역시 포스터로 대변되는 메인 이미지를 먼저 확정하고 나머지 응용 작업들을 이어 나간다. 홍보를 비롯한 상업적인 목적뿐 아니라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 디자이너 개인의 성향과 관점을 드러내기 적합한 이유로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시나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도 많이 쓰인다. 그중 타이포그래피는 포스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표현 요소로 특.. 2022. 1. 27.
02. 고화질 마블링 패턴 만들기 매니큐어 마블링 준비 ⥤ 매니큐어, 그릇, 물, 물과 물감을 섞을 수 있는 도구, 종이 자체 제작물을 판매하고 그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마냥 클라이언트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주어진 작업을 진행하는 수동적 입장과 달리 직접 만든 것들이 판매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묘한 쾌감이 있었다. 디자인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물을 갖는 것은 자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요, 새로운 동력으로 생각하고 작업을 좀 더 확장해 보기로 했다. 답습을 피하기 위해 물감을 대체할 도구를 찾았고 매니큐어가 마블링 패턴으로 활용되는 예를 발견했다. 매니큐어를 이용한 마블링 기법은 재료가 물감에서 매니큐어로 바뀌는 것 외에 준비는 동일하지만 물감과 매니큐어의 성질 차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물감은.. 2022. 1. 26.
01. 질감이 드러나는 일러스트 만들기 텍스처(Texture) 나는 매끈하고 깨끗한 쪽보다는 손때가 묻거나 질감을 통해 밀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더 좋아하는 쪽이다. 굳이 따지자면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정서에 더 가깝달까. 디지털 세대 이전의 교육과 환경 덕분에 MP3보다는 라디오와 카세트 테이프에 익숙하고 오래된 책이나 골동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컴퓨터가 디자인에 상용화되기 이전 전통적인 방식들에 궁금증이 많다 보니 가능하다면 직접 손으로 질감을 표현하거나 디지털과 혼합하는 방식들을 찾는 편이다. 질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실제 텍스처 이미지를 만들거나 합성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한다. 질감을 드러내는 특성의 브러시 도구를 이용하여 디지털 방식만을 이용해서 완성하기도 한다. 수작업에 비해 수정이 쉽고 생산성이 높다 보니 일러스트와 함께 포스터,.. 2022. 1. 25.
00. <디자이너의 작업 노트> 연재 예고 프로 디자이너가 디자인 현장에서 써 내려간 디지털과 아날로그 작업 노트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교차 『디자이너의 작업 노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작법과 실크스크린, 스텐실 등 아날로그 방식을 활용한 작법을 넘나들며 인쇄 기반의 그래픽 디자인부터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포스터까지 다양한 영역의 작업 과정과 결과물을 담았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일러스트레이션을 위한 스케치, 캐릭터, 텍스처 작업과 마블링, 실크스크린, 리소 인쇄와 같은 아날로그 방식들을 활용해 포스터,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결과물로 보여지는 과정, 아이덴티티를 위해 이야기를 만들고 로고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 작업에 완성도를 높이는 후가공과 인쇄 감리를 위한 내용까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한 일련의 과..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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