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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본주의 어른을 위한 경제기사 활용법>

00. <자본주의 어른을 위한 경제기사 활용법> 연재 예고

by BOOKCAST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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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을 가져다줄 경제를 읽는 힘!

 

유재석과 장도연도 매일 읽는다는 경제신문,
그들은 왜 경제신문을 선택했을까?

언젠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유재석이 방위산업업체에 근무하는 한 시민과 대화하면서 랩터, F-35A 등 전문지식을 술술 읊어 놀라움을 산 적이 있다. 누구를 만나도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제일 먼저 경제신문을 읽는다. 또 코미디언 장도연도 한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하루 루틴 중 하나로 경제신문 읽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무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매일 공부하고자 경제신문을 읽는다는 이유를 밝혔다.

흔히 신문을 읽으면 좋다고 한다. 온라인 기사보다는 종이신문을 읽는 게 좋고 하루 10분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읽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 바쁜 세상에 할 일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은데, 굳이 시간을 내서 머리 아프게 신문까지 읽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뭘까?


신문의 장점
①신뢰성 ②효율성 ③입체적 사고

첫 번째는 바로 ‘신뢰성’이다. 실제로 하나의 기사가 신문에 실리기까지는 취재기자에서 부장, 부장단, 국장 등 상당히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두 번째는 효율성이다. 하루치 신문에 들어가는 글의 양은 32면 기준으로 200자 원고지 1,000장 분량으로, 전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을 모조리 압축해 지면 구석구석에 실어 나르는 것이 바로 신문이라는 매체다. 덧붙여 신문에는 지면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정보만 들어간다. 그 자체로도 일종의 ‘정보 큐레이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한편 온라인 미디어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독자들은 온라인 기사가 더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기사를 소비하다 보면 흥미 있는 기사 위주로만 읽게 되는 ‘편식’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분명히 많은 기사를 소비하고 있지만 자신이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한 정보는 놓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신문으로 기사를 접하면 분야별로 큰 제목들만 읽더라도 세상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신문은 한 사건이 사회 전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도 연계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기에 점과 점, 선과 선을 연결하는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줄 것이다.


투자자도, 취업준비생도, 직장인도, 사장님도
경제기사로 소소한 소비생활부터 승진, 재테크, 교양까지 챙긴다!

그렇다면 왜 ‘경제’인가? 유재석과 장도연이 다양한 신문 중에서 ‘경제신문’을 택한 이유가 뭘까? 많은 사람이 경제와 자신을 별개로 생각한다. 특히나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를 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사실 경제는 우리 생활과 굉장히 밀접하다. 경제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이런 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사회적 관계를 말한다. 즉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활동을 경제 활동이라고 했을 때 이런 활동의 흐름과 변화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매체가 바로 경제기사인 것이다.

이 밖에도 경제를 안다는 자체만으로도 취업준비생은 사회가 돌아가는 흐름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가벼운 대화의 시작을, 사업가는 사업체 운영의 방향성을 얻을 수 있다. 매일 기사 읽기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면 직업적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의 질 높은 의사소통도 가능해질 것이다.


신문기자들이 뽑은 45개 핵심 키워드만 알면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재밌어진다!

그러나 경제 기사는 친절하지 않다. 우리 생활 전반, 국내와 국외까지 담고 있으므로 범위도 넓다. 자본주의를 살아내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경제신문 기자들이 뭉쳤다.

이 책은 경제 흐름을 읽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필수 경제지식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파트1에서는 왜 굳이 경제기사여야 하는지, 신문은 어떻게 구성되며 기사는 어떤 규칙으로 작성되는지 등 기본적인 궁금증과 기초를 해결해준다. 그리고 파트2에서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45개 핵심 키워드들을 담은 기사문들로 구성하여 마침내는 스스로 경제신문을 읽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히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저자 l 이혜진

오래전에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서울경제 신문의 고인물 기자다. 경제·증권·부동산·금융·국제 등 다양한 부서를 옮겨 다니며 부지런히 기사를 썼고, 지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KDI국제정책대학원과 런던 시티대학에서 자산관리와 금융저널리즘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형 팔랑귀라 관심사가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꾸준히 재미있어하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돈이다.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세상의 흐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쓸 때 보람을 느끼며, 이 책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l 김경미

부산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했다. 부동산부에서 수습기자를 시작, 사회부·문화부·바이오IT부·생활산업부를 짧고 굵게 거친 후 현재는 증권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 와중에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을 졸업했고, 《퇴근길 인문학 수업》과 《생존 교양》의 집필에도 참여했다. 기자 생활 13년 동안 부동산, 보건의료, 복지, 법조, 영화, 음악, 미디어, 과학, 바이오, 식품, 금융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고 배웠다. 아는 것 없이도 전문가를 만나 현안을 묻고 또 물을 수 있는 게 기자의 특권. 그 덕분에 손쉽고 빠르게 세상의 지식들을 두루 넓게 알게 됐고, 이렇게 얻은 이야기들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고 있다.

저자 l 박윤선

고려대 한문학과를 졸업한 파워 문과생. 2011년 서울경제 신문에 입사해 사회부·금융부·생활산업부·부동산부 등을 거쳤다. 현재 디지털전략콘텐츠부에서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과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를 만들고 있다. 인생 목표는 명퇴 대상자가 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 것. 그렇다고 별다른 노력을 하는 건 아니고 매주 연금 복권을 산다.

저자 l 도예리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서울경제 신문 블록체인 전문매체 디센터에 입사했다.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이슈를 다방면으로 취재하고 있으며,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코인?G〉을 진행 중이다. 크립토 산업의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 믿으며 코인, 디파이, NFT 투자를 하고 있다. 생소한 개념과 용어를 쉽게 풀이하면서도 ‘예리’한 기사를 쓰고자 한다.

 


[연재 목차]

01. 1면이 핵심이다.
02. 지면은 이렇게 구성된다.
03. 기사에도 종류가 있다.
04. 국제경제, 해외 주식에 관심이 많다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05. 세입자라면 부동산 사기 트렌드(?)를 잘 파악해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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