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체벌1 02. 훈육이라는 탈을 쓴 학대? 2021년 6월, 지하철에 붙은 “체벌은 학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매를 들어서라도 고쳐야 한다는 케케묵은 인식부터 고칠 필요가 있다. 광고에서 전하는 메시지처럼 체벌은 학대다. 맞아야 하는 이유도 맞아도 되는 아이도 없다. “아동의 정상적인 신체적, 정서적 그리고 성적 발달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는 아동학대로 인정된다.”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상습적인 아동학대가 발생했고 아이들을 때린 이유가 학대가 아닌 훈육과 행동교정 등을 위한 행위라고 주장한 원장의 녹음 파일이 화제가 되었다. 원장은 가해 선생님들에게 경찰 조사를 받을 땐 아이들을 학대한 게 아니라 훈육한 거라고 진술하라고 부추겼다. 녹취된 내용에는 “꿀밤 몇 대 때리고 책상에 올려놓고, 이런 게 죽을죄.. 2022. 7.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