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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네트워크2

04.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신인류로의 진화 시장경제 시대의 호모 이코노미쿠스 빵집 주인은 왜 더 맛있는 빵을 만들려고 노력할까요? 정육점 주인은 왜 옆 가게보다 더 싸게 고기를 파는 걸까요?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류 경제학은 사람들이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합리적 선택을 이어간다고 봤습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구하는 것이 경제적 인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초연결이 싹틔운 협력과 공유의 문화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사고법을 지배하는 세상은 바로 한정된 자원을 놓고 다투는 희소성의 세계입니다. 기회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정보를 확보하는 일이 .. 2022. 1. 25.
02. 클라우드 국가란 무엇인가? 디지털 창세기가 왔다 인류가 그동안 생산한 데이터의 90%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류가 생산한 데이터의 양인 “디지털 우주”는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류는 새로운 창세기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창세기의 인류는 창조주이자 피조물입니다. 네트워크의 소비자였던 인간은 이제 네트워크의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세상의 확장은 새로운 인류, 새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디지털 격차, 소득 격차의 심화, 지속가능성의 위기, 고령화와 인구 감소, 국가 간 패권 경쟁. 21세기 국가 체제가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입니다. 디지털 창세기 시대에 과연 기존의 국가 시스템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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