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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

06. ‘존재’ 자체를 귀하게 여기며 존중해야 합니다.

by BOOKCAST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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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행복하면서도 불행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 상대가 나를 사랑할 때는 행복하지만
기대한 만큼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는 불행합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만을 상대에게 강요하면 관계는 훼손됩니다.
고정된 무엇에 집착하는 마음에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에게 무리한 변화를 요구하고, 고정된 틀에 넣으려 한다면
두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할 공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존재’ 자체를 귀하게 여기며 존중해야 합니다.
소유한 물건처럼 함부로 대하면 관계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이 내 거친 처사로 인해 상처를 받으면
그 여파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할 것이 아니라면
상대를 존중하며, 그의 삶에 멋진 조연이 될 마음을 가져보세요.
나를 중심으로 한 관계가 아니라
상대와 내가 모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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