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강아지사회화2

03. 동물 간에도 진정한 우정이 있을까? 동물 간에도 진정한 우정이 있단 말인가? ‘우정’이라는 단어는 행동생물학에서 오랫동안 금기시하였다. 그리고 이 개념을 동물에게 적용하기에는 그 단어가 너무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많았다. 만약에 동물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면 학자들은 그들이 가족 관계라고 추정한다. 가족 간의 끈은 생존 기회 면에서나 유전적으로나 번식 면에서도 유익한 것이다. 예를 들면 코끼리 가족의 암컷들은 서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 언니와 여동생 관계나 엄마와 딸 관계는 오래 유지된다. 그들은 힘들 때 서로 돕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 가족이 아니면서도 동종과의 사회적 유대를 지속하는 동물들의 자료가 점점 쌓여가고 있다. 코끼리를 시작으로 기린에서 비비원숭이와 까마귀까지. 우간다에서 28마리 침팬지 수컷을 오.. 2022. 9. 21.
02.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요. 보통 반려견을 입양한 후 첫 한 달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평생을 좌지우지합니다. “반려견은 어릴 때 데려와야 훈련이 잘 된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행동의학이나 행동학 관련 책들을 아무리 살펴봐도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여건상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반려동물을 선호하게 되면서 시작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반려견은 크기보다는 동종의 다른 반려견보다 모량이나 혈통이 좋고 체형이 멋진 게 좋습니다. 그저 크기만 작은 반려견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반려견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 체크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디서 태어나고 어떻게 자랐느냐?”라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이란 태어나서 부모, 형제자매들과 최소한 3~4개월까지.. 2020. 6.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