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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2

04.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 시계를 만들어주는 사람 성공한 기업의 경영자 대부분은 능력도 뛰어나고 지치지 않는 정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마치 멈추지 않는 영구 기관차처럼 기업을 이끌고 비즈니스의 바다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중요한 시기마다 결정과 행동을 한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쓴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이런 기업가들을 ‘시간을 알려주는 사람’에 비유했다. 시기에 대한 그들의 판단력은 놀라울 만큼 뛰어나서, 회사의 위아래 전부가 그의 판단에 따라 전심전력을 다해 움직인다. 기업가의 시간을 알려주는 능력 때문에 그에게 큰절할 만큼 우리가 감탄하고 존경한다고 해도 사람과 기업의 진화에는 어쩔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독립적 개체인 기업가가 실수를 범하지 않기란 매우 어렵다. 만약 이 사람이 시간을 알려주지 않고.. 2022. 3. 15.
03. 순환하는 경제 주기에 기회를 잡는 법? 지난 50여 년 동안 멍거와 버핏이 경제 상황의 쇠퇴와 주식 ​시장의 붕괴를 이용해서 파산할 수밖에 없던 방직공장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투자지주회사로 만들었다. 1973년 미국은 1차 석유파동을 겪었다. 그 충격적 쇠락은 장장 24개월을 끌었고, 다우존스 지수는 무려 45% 하락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한 와중에 버핏은 아주 낮은 가격으로 『워싱턴 포스트』지 그룹의 주식을 매수했다. 매수 이유는 가치가 4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이 당시 겨우 8,000만 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1978~1980년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폴 아돌프 볼커(Paul Adolph Volcker)가 여러 번에 걸쳐 이율을 높여 악성 통화팽창에 대처하고 있을 때, 버핏은 시장에서 저평가된 좋은 기업..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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