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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스포츠는 인공지능의 놀이터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20세기 중반까지 백인과 흑인이 출전하는 리그가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47년 4월 15일에 재키 로빈슨이 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활약하며 인종차별이 허물어졌습니다. 미국의 프로야구에서는 매년 재키 로빈슨의 데뷔 날에 그의 등 번호 42번을 유니폼에 달고 이날을 기념합니다. 미국의 발레 무대에서 수석 발레리나는 늘 백인의 차지였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 6월 30일에 열린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창단 기념 공연에서 최초로 흑인 수석 발레리나가 탄생합니다. 미스트 코플랜드가 아름다운 흑인 백조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프로야구에서는 1947년에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허물어진 데에 반해, 발레에서는 무려 68년 뒤인 2015년에나 가능했던 걸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2022. 9. 24.
01. 인공지능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제 축구공을 처음 만져본 사람이 오늘 손흥민 선수처럼 드리블과 슛을 한다면? 오늘 골프채를 처음 잡은 사람이 내일 박세리처럼 멋진 샷을 날린다면? 놀라운 정도가 아니라 기적에 가깝다. 그런데 그간 이룩한 인간 지능의 발전이 이 수준에 이른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기원전 3천 년 경에 세계 4대 문명이 시작했다면, 아프리카에서 최초의 인간이 나온 이후 불과 200만 년 정도에 일어난 쾌거다. 지능의 발전은 인간을 생태계 사슬의 꼭대기에 올려놓았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당분간 경쟁자는 없을 듯 보인다. 그러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면서부터 인공지능이 내 일자리를 빼앗고 나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다. 인공지능은 도대체 누구일까? 인공지능은 정말 사람이 되려 할까? 온라인시대..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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