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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키우기3

04. 개헤엄을 못 치는 강아지 체육학사전에 ‘개헤엄’이란 용어가 있다. 배를 아래쪽으로 향하고 머리는 물 밖으로 내밀고 발과 팔을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원시적인 헤엄의 일종을 말하는데, 개가 수영을 할 때 모습과 닮아 개헤엄이라고 한다. 그러니 개헤엄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개는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당연한 인식이었다. 모카의 견종은 푸들이다. 푸들은 과거 오리 수렵견이었다고 한다. 푸들 특유의 미용법이 몸털은 짧은 대신 다리털을 길게 남기는 이유가 물속에서 긴 다리털이 지느러미 역할을 하기 때문이었다. 다리털을 이용해 빠르게 수영해서 야생오리를 잡아 오는 게 과거 푸들의 역할이었다. 다시 말하건대 이 정보에서 알 수 있듯이 개는 수영을 할 수 있고, 푸들은 당연히 수영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리고 모카가 1살이 .. 2022. 2. 8.
02.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요. 보통 반려견을 입양한 후 첫 한 달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평생을 좌지우지합니다. “반려견은 어릴 때 데려와야 훈련이 잘 된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행동의학이나 행동학 관련 책들을 아무리 살펴봐도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여건상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반려동물을 선호하게 되면서 시작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반려견은 크기보다는 동종의 다른 반려견보다 모량이나 혈통이 좋고 체형이 멋진 게 좋습니다. 그저 크기만 작은 반려견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반려견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 체크보다 더 중요한 건 “어디서 태어나고 어떻게 자랐느냐?”라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이란 태어나서 부모, 형제자매들과 최소한 3~4개월까지.. 2020. 6. 25.
00. <어서와 반려견은 처음이지?> 연재 예고 반려견 입양, 생활, 습성, 문제행동에 대한 모든 것! “처음으로 반려견을 키우나요?” 꼭 알아야 할 의식주 관리법을 담은 반려견 육아 지침서! 반려동물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반려견은 특히 보호자에 대한 애교가 많아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단순히 보는 것과 키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최인영 수의사는 반려견은 3살짜리 아이와 같아서 평생 보호자의 마음으로 보살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려견을 키우기로 했다면 보호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준비가 중요한 이유다. 함께 살아갈 가족 구성원과, 특히 보호자와 잘 맞는 품종 선택을 비롯해 입양할 때 체크해야 할 부분, 필요한 생활용품, 키울 때 궁금한 의식주와 관련한 육아 지식을 세세하게 알려준다. 양치질하기, 산책하기, 목욕..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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