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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2

05. 북한 영변의 과학자들이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 도대체 영변은 어떤 곳? 외무성도 못 건드리는 과학자들의 성지 지난 몇 년 동안 평양만큼이나 자주 언급된 북한의 지명은 평안북도 ‘영변’일 것이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 첫 단계로 꺼내놓은 ‘영변 핵단지’는 어떤 곳일까. 김소월 시인의 시 〈진달래꽃〉에 나오는 구절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그 영변이 맞다. 영변은 한마디로 북한의 핵심 핵시설이다. 북한은 1960년대 소련의 도움으로 영변에 핵시설을 조성하고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북한이 최초로 건설한 대규모 핵 연구 실험 단지라고 보면 된다. 영변은 분지 지형인 데다 구룡강이 근처에 있어서 시설을 위장하고 물을 끌어 쓰기 좋은 요새 같은 구조를 갖췄다고 한다. 이렇게만 들으면 사실 크게 와닿지 않는다. .. 2022. 6. 30.
00. <북한은 처음이지?> 연재 예고 지도와 함께 보는 핵잼 북한 가이드북 “평안도 사람은 깍쟁이, 함경도 사람은 오지라퍼?” 개성에서 라선까지, 해주부터 청진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의 겉과 속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명품거리를 구경하고, 주말에는 놀이공원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되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는 사람들. 고급 고층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부촌과 그곳에 살며 과외를 받는 학생들. 평양의 맨해튼이라는 평해튼, 바로 려명거리에 사는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북한도 많이 달라져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사진과 각종 자료들은 대부분 평양의 것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북한에는 평양 외에 많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금강산 위쪽에 해양리조트를 건설 중인 원산이 있고. 판문점이 있는 ..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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