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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리3

02. 자강도, 군수공업이 발달한 산간지역 한반도 북서부, 평안북도의 북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량강도와 함경남도, 서쪽은 평안북도, 남쪽은 평안남도에 닿아 있다. 자강도의 북쪽은 중국이다. 자강도는 1954년 북한 당국이 평안북도 대부분과 함경남도 일부를 분리·통합하여 신설한 곳이다. 당시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자성군에서 ‘자’를, 강계군에서 ‘강’을 각각 따와 명칭을 지었다. 주요 도시로는 도청 소재지 강계를 비롯해 만포, 희천이 있다. 자강도는 자연환경이 무척 척박하다. 도 면적의 거의 대부분이 산지이며, 평균 해발고도가 800을 넘는다. 랑림산맥과 강남산맥, 적유령산맥, 묘향산맥이 모두 이 지방을 지난다. 바다와 닿지 않은 내륙 지방인데다 위도와 고도도 높기 때문에 상당히 춥다.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진 중강진이 자강도 중강군.. 2020. 5. 13.
01. 평안북도, 이름난 문인들이 태어난 곳 한반도 북서지방의 북부, 평안남도 북쪽에 위치한다. 1896년 행정구역 개편 때 평안도가 나뉘면서 평안남도와 갈라져 평안북도가 되었다. 동쪽에는 자강도, 서쪽에는 황해가 있고, 서북쪽으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닿아 있다. 1949년 이전에는 현재 자강도에 해당하는 지역도 평안북도에 속해 있었다. 일본에 의해 1906년 경의선이 완공되는 등 일찍이 도로망이 발달했고, 압록강 하구에 있는 수풍발전소로 인해 전력도 충분히 공급되는 만큼 공업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신의주에서 다사도에 이르는 압록강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공업 이 발달해 있다. 북한의 핵실험 거점이었던 녕변군도 이곳에 위치한다. 평안북도는 이름난 문인들이 많이 배출된 지역이다.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김소월 시인, 김억 시인, .. 2020. 5. 13.
00. <북한은 처음이지?> 연재 예고 지도와 함께 보는 핵잼 북한 가이드북 “평안도 사람은 깍쟁이, 함경도 사람은 오지라퍼?” 개성에서 라선까지, 해주부터 청진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13개 도시의 겉과 속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명품거리를 구경하고, 주말에는 놀이공원을 방문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이 되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먹는 사람들. 고급 고층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부촌과 그곳에 살며 과외를 받는 학생들. 평양의 맨해튼이라는 평해튼, 바로 려명거리에 사는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북한도 많이 달라져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사진과 각종 자료들은 대부분 평양의 것이었습니다. 당연하게도, 북한에는 평양 외에 많은 도시들이 있습니다. 금강산 위쪽에 해양리조트를 건설 중인 원산이 있고. 판문점이 있는 ..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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