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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6

03. 장세에 따라 대응법도 다르다 외부 상황 파악하기 망친 주식은 어느 시점에 발생하였는가? 손실이 난 주식을 팔거나 안 팔거나. 이 둘 중 하나입니다. 당연한가요? 물론, 물려 있는 기업의 상황에 따라서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세부적으로 판단해야겠죠. 그런데 개별 종목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고민할 게 있습니다. 더 큰 범주에서 대응 방안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별 종목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장세 자체의 인지가 우선입니다. 장세는 소위 말하는 ‘유동성’의 영향을 받습니다. 유동성은 주식시장을 오가는 거대한 자금의 이동량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강세장에서는 주식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밀물처럼 자금이 들어옵니다. 약세장에서는 사람들이 주식투자 자체를 꺼리게 되면서 썰물처럼 자금이 빠지게 되죠. 횡보장에서는 이동량의 큰 .. 2022. 11. 19.
02. 자멸을 부르는 실수 리스트 내부 상황 파악하기 내부 상황은 내 실수를 잘 복습하고 나면, 손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에 내가 뭘 잘못했는지 분석해야겠죠? 부정적인 소식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불안해집니다. 보유했던 종목에 대한 심리가 나빠지는 것이죠. 보통 이런 상황을 주식판에서는 ‘센티가 나빠졌다.’라고도 부릅니다. 센티멘탈(sentimental), 즉 감정상태를 의미하죠. 이미 보유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합니다. 매도세가 강해지면 자연스레 호가가 낮아집니다. 팔지 않는 투자자들은 보유 종목의 손실이 늘어납니다. 호가가 점점 더 낮아지며 손실폭도 점점 더 커지는 것이죠. 손절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성급하게 던졌다가 금방 주가 가 오르면 어떻게 하죠? 조금만 주가.. 2022. 11. 18.
01. 누구나 주식을 망치는 경험을 한다. 이것은 과정이지 종말이 아니다 주식투자에서 ‘망했다.’의 기준은 뭘까요? 저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잃은 돈의 크기도 다르고, 손실률도 다릅니다. 회복 가능성이나 회복에 필요한 능력도 저마다 다르고, 미래에 만회할 금액의 크기도 다를 것입니다. 이처럼 ‘망했다.’의 정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아플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상하다 못해 머리가 지끈거리고, 심장이 벌렁거리죠. 실제로 투자 손실의 심리적 고통은 상당한 물리적 통증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명심하셔야 합니다. 망친 주식을 살리기 위해 제일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는 감정을 가진 동물’이라는 사실입니다. 감정에 휘둘리는 짐승들이 모여서 자본시장이란 걸 만들고 투자라는 걸 하고 있죠. 그러니까 별의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날 수.. 2022. 11. 17.
00. <첫 주식 기필코 성공하라> 연재 예고 주식 첫 경험 이후 성공 확률을 높이는 주식 노트 잃지 않는 주식 투자 방법이 궁금하십니까? 주식 유튜버 최PD가 알려주는 주식 투자 마라톤에서 승리하는 법! 초보 투자자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크게 세 가지 선택을 예상할 수 있다. 바로 추가 매수하여 손실률 낮추기(물타기)와 원금 이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기(존버), 과감하게 매도하여 다른 종목에 재투자하기(손절)이다. 첫째, ‘물타기’를 선택한 투자자라면, 주가가 예상대로 상승할 경우‘역시 내 선택이 옳았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참에 분할 매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한다면? ‘더 사야 하나?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 조금 더 기다려 볼까?’ 등의 새로운 고민에 봉착할 것이다.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 한.. 2022. 3. 23.
08. 이런 친구를 멀리하고 정리하라. 관녕(管寧)과 화흠(華歆)은 둘도 없는 친한 친구였다. 어느 날 둘이 함께 밭을 갈던 중 땅속에 묻혀 있던 금덩어리를 발견했다. 관녕은 금을 보고도 못 본 척하고 하던 일에 열중했다. 하지만 화흠은 금덩어리를 보자마자 집어 들었다. 결국, 금을 저 멀리 던져버리기는 했지만, 관녕은 화흠의 두 눈에서 탐욕을 읽었다. 관녕과 화흠이 한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였다. 밖에 고관대작의 마차 한 대가 지나갔다. 관녕은 미동도 없이 계속 공부에 집중했지만, 화흠은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고 책을 던져버리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관녕은 화흠의 탐욕과 공명심이 강한 모습을 보고 결코 군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관녕은 주저하지 않고 둘이 함께 앉아서 공부하던 책상을 반으로 갈라버리고는 화흠에.. 2022. 3. 22.
02. 우리는 서로의 에너지에 전염된다. 당신보다 높은 진동을 발산하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당신보다 더 기분 좋은 상태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라. 에너지는 전염성이 있다.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을 때는 기분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보자. 기분 좋은 사람들은 당신보다 더 높은 주파수로 진동하므로 가까이에 있으면 당신도 이들의 에너지에 어느 정도 동화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가들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녹조류인 클라미 도모나스 레인하르티이는 다른 식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는데 내 경험상 인간도 이 녹조류와 흡사하게 타인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혹시 처음 만났는데 어쩐지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던 사람이 없는가? 당시엔 딱히 이유를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괜히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이 아님을 알..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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