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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뇌발달3

07. 아이의 공부 스트레스와 압박감 줄이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줄이기 이제 스트레스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네드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이 모의시험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려도 실제로 시험을 볼 때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여러 책과 논문을 읽고 과학자나 심리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키스-도슨 법칙(Yerkes-Dodson Law)’을 접했다. 1900년대 초 두 심리학자 로버트 여키스와 존 도슨은 생리적, 정신적 각성이 어느 지점까지는 성과 향상에 도움되지만, 그 점을 지나면 성과가 하락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 흥분, 약한 스트레스 등의 효과로 최적의 각성상태에 도달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뇌의 효율은 떨어진다. 네드의 .. 2022. 4. 9.
03. 우리 아이는 시키지 않으면 휴대폰만 붙잡고 있어요. “강요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하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죠? 집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고 비디오게임만 한다면요?” 자기계발서의 아버지 스티븐 코비가 한 유명한 말이 있다.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이해를 구하는 것은 그다음이다.” 반항의 뒤에 무엇이 있는지 이해하려면 아이에게 질문해야 한다. 타고난 성향이 집에서 시간 보내기를 선호하는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혹은 ‘예측할 수 없는’ 경험을 불안해하는 것인가? 아이의 진짜 문제에 귀를 기울여라. 아이가 제멋대로 하도록 두라는 뜻이 아니다. 부모에게는 가족 등산이 중요할지 몰라도, 아이에게는 아닐 수 있다. 아이의 생각과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한 뒤에야 문제를 해결하거나 타협할 수 있다. 물론 다음과 같은 이야기는 충분히 할 수 있다. “네가 .. 2022. 4. 5.
02. 무책임하게 자유방임주의 양육을 하라는 말인가요? “자유방임주의 양육을 하라는 말인가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놓아두라는 뜻 같네요.” 절대 그렇지 않다. 지켜보되, 한계를 정해둬야 한다. 아이들은 정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어른들이 도와주리란 걸 알 때 더 자발적인 태도를 보인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알아서 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매 단계에서 조언이라는 형태의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 아이에게 걱정하는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설명한다. 단, 여전히 키를 잡는 사람은 아이여야 한다. 부모가 자신이 키를 잡은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보이는 것이다. 두뇌는 왜 조언자 모델을 좋아할까 두뇌 발달에 대한 연구를 접한 부모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이가 배움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죠..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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