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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기2

08. 나를 단단하게 만들기 고난과 역경이 있기에 나를 성장시킨다. 만약 밑바닥까지 내려갔더라도 절망하지 말자. 그건 바닥의 끝이 아니라 그 바닥을 짚고 다시 뛰어올라 정상까지 가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 내가 살면서 제일 힘든 상황일 때 나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이 나온다. 삶이 힘들다. 사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조차 버겁다. 이렇게 괴로운 감정을 느끼는 순간에 삶을 포기하거나 무너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절망하지 말자. 이때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자신을 더 성숙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살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 터널을 홀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경험하는 순간이 있다. 내가 얼마나 더 가야 빛을 볼 수 있을까? 외롭고 힘들고 고달프게 걸.. 2022. 11. 4.
06. 아이들에게서 용서의 기술을 배우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아이들은 신나게 놀다가도 한순간 친구에게 크게 화를 내곤 한다. “너 미워! 너랑은 절대로 안 놀 거야. 절대로!” 하지만 몇 분 후면 모든 것은 용서된다. 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어울려 논다. 더 이상 아무런 문제도 없다. 모든 것은 이미 용서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 시절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자랐다. 우리 가족은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5층의 방 한 칸짜리 집에서 살았다. 당시에는 아파트마다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통풍구가 있었으며, 거기에는 손으로 직접 끌어올려 사용하는 작은 기계가 있어서 식료품이나 빨래를 주방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 기계를 ‘덤웨이터(dumb waiter: 벙어리 웨이터라는 뜻)라고 불렀다. 우리 가족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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