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추가자본증자요구1 03. 회계 부정과 바닥난 윤리 의식 직원들의 퇴직금은 퇴직 충당금으로 회사 내부에 유보하거나 일부는 은행의 확정 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용하여 외부에 적립하고 있다. 수년간의 경영 부실과 이에 따른 적자 결산을 모면하고자 충당금 적립액을 법정 요구 수준보다 낮게 충당하여 당기 순이익을 흑자로 표기해 온 지 수년이 지났다. 하긴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부분이 법정 요율에 충실한 퇴직충당금 적립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엄격히 보자면 분식에 해당한다. 당시에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도 아니고, 회사의 규모도 작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경영을 맡은 이후 최대의 급선무는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었다. 제1 금융권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사안이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저지르고 또 다른 누군가는 .. 2022. 9.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