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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2

05. 신의주, 중국으로 이어지는 관문도시 (마지막 회) 중국의 단둥시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국경도시로, 경제특구 지역이다. 신의주는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일어난 뒤 일본이 경의선을 완공하면서 ‘새로운 의주’라는 뜻으로 이름 붙이며 새로이 만든 도시이다. 1921년 평안북도의 도청 소재지가 의주에서 신의주로 바뀌면서 행정 중심지로 입지를 굳혔다. 압록강 철교로 단둥 시와 이어져 있는 신의주는 대륙으로 가는 관문인 만큼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고, 1970년대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신의주에는 평양-베이징 간 국제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개성과 평양을 거쳐 이어지는 경의선 철도의 종점이자 한반도 종단철도를 중국 대륙과 연결하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북한은 2002년 9월 신의주를 50년간 ‘특별행정구’로 지정했다... 2020. 5. 14.
01. 평안북도, 이름난 문인들이 태어난 곳 한반도 북서지방의 북부, 평안남도 북쪽에 위치한다. 1896년 행정구역 개편 때 평안도가 나뉘면서 평안남도와 갈라져 평안북도가 되었다. 동쪽에는 자강도, 서쪽에는 황해가 있고, 서북쪽으로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닿아 있다. 1949년 이전에는 현재 자강도에 해당하는 지역도 평안북도에 속해 있었다. 일본에 의해 1906년 경의선이 완공되는 등 일찍이 도로망이 발달했고, 압록강 하구에 있는 수풍발전소로 인해 전력도 충분히 공급되는 만큼 공업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신의주에서 다사도에 이르는 압록강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공업 이 발달해 있다. 북한의 핵실험 거점이었던 녕변군도 이곳에 위치한다. 평안북도는 이름난 문인들이 많이 배출된 지역이다.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김소월 시인, 김억 시인, ..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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