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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2

09. 예술 작품을 복제해도 가치가 똑같다고? NFT아트에서는 동등한 화질을 갖고 있는 작품이 얼마든지 복제가 될 수 있지만, 정확하게는 소유를 파는 것이다. NFT는 암호, 정확히 말하면 허공에 존재하는 그 자체를 증명하는 행위가 일어난 것이다. 메타버스의 모든 기술적인 가상세계가 존재할 수 있는 그 기반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암호자산 기술이다. 그전에는 복제와 진본을 구분하지 못했지만, 이제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암호자산 기술로 진본을 가진 사람이 입증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의 NFT를 구매했느냐, 아니면 캡처해 놓은 것이냐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비싼 비용을 들여 진본과 복제본이 다를 바가 없는데 NFT아트를 구매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소유하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욕구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투자가치가 있다. 바로 .. 2022. 3. 22.
05. 색의 의미, Black 서양에서는 죽음과 슬픔을 상징하는 색으로 빛을 거부하는 색이다. 자신의 내부의 빛을 거부하면서 타인과의 의견에 동요하지 않는다. 사회체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검정색 옷을 즐겨 입는다. 그래서 검정색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출 수 있어 신비로운 색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스페인의 작고 평화로웠던 게르니카 마을에 4시간 동안 50톤의 폭탄이 떨어지고 영문도 모른 체 죽어간 사람들을 그린 〈게르니카〉 그림이다. 나치의 무기테스트를 이유로 시작된 폭격은 게르니카 인구 7천여 명 중 약 6천여 명이 사망하고 가옥 80% 이상 폭격 당하는 대학살의 결과를 냈다. 피카소는 정치적 비판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게르니카〉를 그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렸고 많은 사람들은 그날을 기억한다. 〈게르니카〉에 나타난 검정색은 ..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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