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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통찰의 시간>

08. 노력하는 습관

by BOOKCAST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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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면 열린다.
당장 안 열려도 가능성을 훨씬 높인다.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실제로 뛰어 보라

 

닭과 독수리

엘든 테일러(Eldon Taylor)에 의하면 닭과 함께 성장한 독수리는 날지 못한다고 한다. 동물들은 집단에 수용되면 동료들을 모방하게 되고 복사된다고 한다. 인간들도 대부분 그러하다고. 해결책은? 그는 이렇게 말한다.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실제로 뛰어 보라.’


세상을 바꾼다는 것

 

할리우드 영웅영화를 보며 자란 미국인들에겐 자신들이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관념은 그들에게 큰 생각과 큰 꿈을 줄 수도 있지만 반면 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아집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구를 구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높은 목표임에 분명하다. 실리콘밸리 창업자들도 자주 하는 말인데 왠지 어려서부터 봐 온 영웅영화에 세뇌되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봄. 그러나 슈퍼영웅이나 IT창업자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닐 것. 누구나 가능!


실행력

글로벌 빅 컨설팅 펌에 다니다가 창업 후 실패. 다시 중소 컨설팅 펌으로 돌아온 전략 컨설팅 전문 임원과 이야기하다 보니 역시 전략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움. 실행력이 담보되어야 하는데 실제 필드에서는 실행이 더 어려운 법.

전략 컨설팅 회사의 한 임원 왈. 어떤 대기업은 전략 수립에만 탁월. 보고서의 품질은 최고 수준이나 보고한 후 박수치고 칭찬받고 그것으로 끝인 경우가 많았다고. 새로운 임원이 오면 또 그 방식을 되풀이. 결국 실행은 별로 바뀌지 않고 문서들만 남았다고. 반면 어떤 대기업은 실행력이 탁월. 전임 임원이 세운 전략을 새로운 임원이 쇼잉을 위해 뒤엎기보다는 이어서 끝까지 실행해 낸다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타 기업은 중간에서 포기한 것을 결국 이루어 낸다고.


노력하는 습관

재능이 조금 있다면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큰 진보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를 통해 제대로 된 방법론을 배우면서 경험하면 훨씬 더 빨리 진보를 보일 수 있다.

‘습관’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읽었다. 읽은 후 나는 습관의 메커니즘은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나의 과거 습관 중 바뀐 것은 하나도 없었다. 메커니즘을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별개다. 보통사람은 실행하려면 학원, 코치 등 스스로 구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지박약한 보통사람이 어떤 방법론을 몸에 체화시키려면 처음에는 강한 외부적 환경으로 자신을 옥죄는 수밖에 없다. 천재 음악가라도 대부분 처음엔 지겹고 죽을 정도로 훈련받았다. 자신의 의지력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 사람이 특이한 사람이다.

딸이 대학생이던 시절에 가끔 공부 좀 하라고 잔소리를 하면 ‘아빠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훈련을 시켰어야지요. 훈련이 안 되었는데 어떻게 지금 잘해요? 난 자식 낳으면 아주 세게 훈련시킬 거야’라고 하며 빠져나간다. 난 이후 ‘공부 자율론’을 완전히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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