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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통찰의 시간>

09. 최선을 다했는데 실패한다면?

by BOOKCAST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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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성 질문

심리상담가 말에 의하면 직원들에게 질문할 때 ‘요즘 무엇이 문제니? 무엇이 어렵니?’라는 부정성 질문보다 ‘요즘 무엇에 가장 관심 있나? 요즘 잘되는 일이 뭔가?’라는 긍정성 질문이 더 좋다고 한다. 스스로 말 꺼내기가 더 쉽다고. 
상담가들이나 코치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말은 ‘답하지 말고 질문하라’다. 그런데 이분들을 만나면 좀 피곤하다. 뭘 물어보면 항상 역으로 질문한다.


두드려야 열린다

적극적으로 요청하면 물론 거절을 받을 때도 있겠지만 의외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많음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외로 소위 성공하고 성숙한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은 관대하고 여유가 많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요청하지 않아서’이다. 두드리면 열린다. 설령 당장 안 열려도 열릴 가능성을 훨씬 높인다. 가만히 있는데 문이 갑자기 열리지 않는다. 설령 열린다 해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언제 열릴지 알 수도 없다. 당신이 마법사나 염력술사가 아닌 이상 ‘행동’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바뀌지 않는다. 정중하게 두드려보시라. 행동하시라. right now!


시작이 반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과학적! 무언가 끝을 내지 않았을 때 사람은 그것을 계속 기억하고 불안감을 가진다고 함. 결국 일단 시작하면 끝낼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니 너무 머뭇거리지 말고 일단 시작하고, 뒹굴뒹굴하지 말고 뛰쳐나가는 것이!


최선을 다했는데 실패한다면?

성경에 보면 다윗왕의 스토리가 나온다. 그는 훌륭한 왕이었지만 한 번의 큰 실수를 한다. 부하의 처와 관계를 맺은 것이었다. 그 부하의 처 사이에 아이를 낳는데 신이 벌을 내려 그 아이가 앓기 시작한다. 이에 왕은 식음을 전폐하고 밤새도록 엎드려 신께 그 아이를 살려 달라고 한다. 그러나 7일 만에 그 아이가 죽는다. 그 아이의 죽음을 먼저 알게 된 신하들은 겁을 낸다. 아이가 아플 때도 저렇게 식음을 전폐하시는데 죽은 것을 알면 왕이 얼마나 상심하겠는가. 이후 왕이 소식을 듣게 되자 예상과 달리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는다. 그리고 왕궁으로 돌아와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는다. 이에 신하들이 의아해하며 묻는다.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신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어떤 일에 대해서 결과가 좋게 나오도록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그렇게 최선을 다해도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처박혀서 원망하고 후회하고 술로 달래봤자 몸과 마음만 피폐해질 뿐이다.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기름을 바르고 맛있는 음식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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