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꽂히는 기술
영국의 소설가이며 시인인 커플링1865-1936은 “인간이 사용하는 약 중에서 가장 강력한 약은 말이다”라고 하였다. 말의 화력(話力)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촌철살인(寸鐵殺人)’은 간단한 한마디 말로도 남을 감동하게 하거나 상대의 약점을 찌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즉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에 따르면 ‘스피치수사학(rhetoric)는 남을 설득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였다. 스피치 핵심 기술로는 화자의 성품, 감정, 논리를 설득의 기본으로 삼았다.
도미노 피자의 창업주이며 창의성 코치가인 톰 모나한(Tom Monagha-n)은 “진정한 의사소통은 당신이 말한 것이 아니라 청중이 받아들인 것이다”라고 하였다. 현장 고객의 니즈를 읽은 모나한은 빠른 판단력과 행동을 통해 큰 성공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니까 전달한 메시지가 한 귀로 들어가 다른 귀로 나가버리지 않는 인상 깊게 남는, 재빠르게 변화시켜 기억되어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입에 오르내리는 구절이 되게 했다.
이처럼 더 오랫동안 인상 깊게 남아 파고들어 공명되는 메시지 조건은 간결성, 리듬, 운율, 간격에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가미하여 꽂히는 문장을 만들어 사용해야 먹히는 스피치를 구사하게 된다.
그렇다면 오래 기억에 남을 꽂히는 스피치가 되려면 간결하고 공명되면서 따라 하기가 쉬워야 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여 전한다. 사람들이 기억하고 느끼고 행동하기를 바라는 동사를 포함한 단순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그러면서 전체 문장은 간명하고 짧게 만든다. 필히 귀에 잘 들어오도록 리듬감 있게 만들어 전한다.
말의 가락이 들어가게 하려면 재차 읽어가면서 리듬을 갖도록, 음의 강약, 장단, 고저가 이루어지도록 다듬어가며 읽는다. 그리고 문장을 운율 있게 만든다. 또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할 때에는 감정을 실어 말한다. 또 말과 말 사이에 적절히 간격을 둔다. 그리고 멈춤 기능으로, 모두가 주목할 때까지 잠시 멈췄다가 중요한 메시지를 말한다. 이때 2-3초쯤 사람들이 그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기대하도록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그래서 현장에서 잘 먹히는 스피치는 여유와 배려가 필요하다.
※ 기억에 남는, 꽂히는 메시지 원리
멈춤 → 중요한 메시지 → 3초 기다림
(또박또박 명확하게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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