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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3

01. 나서야 할 때가 언제인지 묻는다면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시작할 때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가르침이나 조언은 없을까요? 하지만 제아무리 숭고하고, 장엄하며, 공명정대한 가르침이라도 깨달음을 얻으려는 사람이 당장 직면한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합니다. 가르치는 내용이 원대하더라도 듣는 사람은 자신의 막막한 현실 때문에 언제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르침 자체가 막연해서 시작할 때를 알 수 없었던 것이 아니지요. 그 당시 그것을 이해할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없었고, 시작할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한 채 배우려 했을 뿐입니다. 진심으로 배우려는 사람에게 시작할 때를 짐작할 수 없는 가르침을 주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람을 난처하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듣는 사람은 한 귀로 흘려듣게 마련이고, 조언을 들은 것은 .. 2022. 3. 27.
01. 다시 태어나도 난 영업의 길을 걸을 것이다. 7년 전, 처음 영업인으로서 발걸음을 뗐던 그때는 연봉 1억 5천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50세가 넘어서 생소한 영업을 하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일에만 전념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었다. 또한 빠듯한 살림에 단돈 얼마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당장 한 달 생활비도 넉넉지 않은 형편에 6개월간 투자만 하고 수입은 없는 셈 치면서 일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한 달 한 달 지날수록 부채는 늘어갔다. 지금은 원활한 자금융통이 가능하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먼저 거래처에 지급하고 차후에 본사에서 받는 구조였다. 1년이 넘도록 부채가 누적되어 힘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한 일이었기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꼭 성공하고 싶었다. 나의 간절함이 통했.. 2022. 3. 16.
01. 아무것도 없는 나는 무엇으로 1인 기업을 시작할 것인가? ‘초격차’를 위한 근본적 태도 전문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를 시작할 여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안다. ‘전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모호하고, 어떻게 보면 취미 수준인 사람이 많다. 후자는 처음 그물을 손에 쥐고 배에 오른 사람과 비슷하다. 이럴 때 해야 할 것은 말 그대로 ‘하는 것’이다. 어떤 기대도 가지지 않고 우선 그물을 바다에 던져 봐야 그때 비로소 어떤 어종이 있는지, 한 시간에 몇 마리나 잡을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일단 던져 봐야 모든 것에 ‘시동’이 걸린다. 의심과 결심이 뒤섞인 시간들 2010년경에만 해도 블로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당시 ‘파워 블로거’는 때로 관련 분야나 시장을 들썩이게 할 정도였다. 그들은 매우 멋지게 콘텐츠를 만들어 냈고 많은 사람이 그 들을..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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