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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3

04. 40대에 체력이 낮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2015년 봄, 미국 보스턴 대학 의학부 연구자인 니콜 스파르타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40대에 체력 수준이 낮은 사람은 60대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중년기의 체력 수준이 고령기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중년기에 높은 체력 수준을 갖고 있으면 장차 나이 들어 뇌가 축소할 비율이 낮아지고, 체력 수준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스파르타 교수는 “체력이 낮은 사람은 운동할 때 혈압이나 심박수 변화가 크다. 그것이 뇌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뇌조직의 부피가 작아질 우려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혈관과 혈류다. 혈관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굳어진다.. 2022. 9. 28.
05. 목을 다친 이후 두통이 생겼다면? 이차두통의 증례 : 목을 다친 이후 두통이 생겼다 경동맥 박리 1 대학 신입생이 한창 농구를 하다가 상대편과 심하게 부딪히면서 목덜미를 다치고 나서부터 두통이 생기면서 말이 좀 어둔해졌다. 경과: 목에 있는 경동맥이 찢어진 탓에 뇌로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 아닐까 가장 의심된다. 이럴 때는 목과 뇌의 혈관 검사를 해야 한다. 보통 항혈전제나 항응고제를 쓰지만,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갑자기 목을 확 젖히거나 기침이나 하품, 요가, 물리 치료와 같이 가벼운 활동으로도 동맥 박리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목을 다치기 쉬운 운동을 할 때 이 병을 조심해야 한다. 경동맥 박리 2 목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목을 당기고 젖히는 물리 치료를 받던 중년 남자가 갑자기 머.. 2022. 7. 25.
03. 활동 중 갑자기 두통과 함께 토하고 어지럽다면 이차두통의 증례 : 활동 중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토한다 뇌출혈 1 중년 남자가 한참 조기 축구를 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면서 구토를 한다. 말도 어둔해지고 한쪽 수족에 힘도 빠진다고 한다. 심하면 의식도 처진다. 경과: 뇌출혈 가능성이 크다. 평소 고혈압이 있는 뚱뚱한 중년에서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난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신 경우에 더 흔하다. 갑자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혈압이 상승해도 뇌출혈이 생긴다. 두통은 덜하지만, 뇌경색도 뇌출혈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출혈이 심한 상황이면 수술할 수도 있으므로 큰 병원으로 가기를 권한다. 뇌출혈 2 평소 오랫동안 고혈압 약을 먹고 있던 뚱뚱한 중년 남자가 사업 문제로 심하게 말다툼을 하던 중 갑자기 머리가 ..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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