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일성대원자력공학과1 05. 북한 영변의 과학자들이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 도대체 영변은 어떤 곳? 외무성도 못 건드리는 과학자들의 성지 지난 몇 년 동안 평양만큼이나 자주 언급된 북한의 지명은 평안북도 ‘영변’일 것이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 첫 단계로 꺼내놓은 ‘영변 핵단지’는 어떤 곳일까. 김소월 시인의 시 〈진달래꽃〉에 나오는 구절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그 영변이 맞다. 영변은 한마디로 북한의 핵심 핵시설이다. 북한은 1960년대 소련의 도움으로 영변에 핵시설을 조성하고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북한이 최초로 건설한 대규모 핵 연구 실험 단지라고 보면 된다. 영변은 분지 지형인 데다 구룡강이 근처에 있어서 시설을 위장하고 물을 끌어 쓰기 좋은 요새 같은 구조를 갖췄다고 한다. 이렇게만 들으면 사실 크게 와닿지 않는다. .. 2022.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