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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럴랜드2

05.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세상 (마지막 회) 토머스 모어가 가상한 세계, 유토피아는 10만 명이 사는 섬이다. 그곳은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인 재산이 없다. 필요한 만큼 갖다 쓰니 거래가 없고 화폐도 없다. 의식주 걱정이 없는 대신 사생활도 없다. 중국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은 복숭아 숲이 끝난 곳 작은 동굴을 지나면 나온다. 비옥한 논밭, 연못과 숲이 있고, 세상과 떨어져 즐거운 삶이 있다. 양은냄비에 던져진 라면처럼 메타버스가 끓고 있다. 현실처럼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공간이자 21세기 유토피아, 무릉도원이다. 산 넘고 물 건널 필요가 없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들어가는 별천지다. 로블록스의 게임 플랫폼에서는 이용자가 게임을 만들어 즐기고 아바타로 소통한다. 월평균 이용자는 1억 5천.. 2022. 5. 9.
05.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도 아닌 뉴 칼라? 뉴 칼라의 탄생 메타버스에서는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소비되는 각종 재화와 아이템을 설계하고 제작해 판매하는 등의 다양한 수익 모델이 창출될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들도 사용자들이 얼마든지 가상세계를 확장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오픈 월드로 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이전에는 1인칭 시점의 게임이 주였다면,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MZ 세대와 알파 세대가 주축이 되어 소셜 기능이 강화된 게임을 즐기고 있다. 두 세대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C 세대(contents generation)로서 메타버스 환경에서 현존하는 문제를 시뮬레이션해 해결하고 있기까지 하다. 아무튼 메타버스는 미래의 삶을 여러 방면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디지털 경제 또한 거부할 수 ..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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