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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영업2

06. 한번 더 인내하도록 도와준 영업 편지 버티기 작전 거리에 나무들은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날씨에, 마음은 신사의 계절인 가을의 수레를 타고 단풍잎들의 환호를 받으며 활보 중이다. 시간은 유유히 흐르고 계절도 어김없이 지나가며 자연은 새로움으로 행복감을 주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두워진 경제는 아직 구름이 걷어지질 않는다. 어제는 영업소 방문을 했는데 당직하시던 연인 한 분이 “팀장님, 힘드셔도 잘 버티세요. 버티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입니다.”라고 하시며, “차를 계약해도 배터리 수급 때문에 출고가 너무 늦으니까 여러 건 해약을 당하고, 마이너스 생활이 이어지고 있어서 최대한 지출을 줄이며 버티기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씀하신다. 내 연인들은 차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 2022. 3. 22.
05. 내 인생에 열정을 일으킨 영업 편지 내 나이가 어때서 영업소를 방문하며 일을 한 지 이제 4주 차가 되었다. 안개 낀 도로를 감으로 달리듯, 보이지 않는 먼 곳을 희망으로 포장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업소를 방문했다. 3주 차에 달콤한 열매의 맛도 보았고 이제는 종종 캐시백, 할부 문의 전화를 해주시는 연인도 있다. 전단만 전해드리고 돌아오던 처음과는 달리 연인들이 영업을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며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도 생긴다. 내 연인들은 새 차의 주인이 될 또 다른 연인들을 만나기 위해 전단에 스탬프도 찍고 독특한 명함도 제작하시고 DM 발송도 하신다. 이제는 연인과의 대화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네 번째 방문한 영업소 연인이 “장거리 달리기에서 초반에 힘을 많이 빼면 안 되는 것 알죠? 조바심 가지고 너..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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