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기 작전
거리에 나무들은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날씨에, 마음은 신사의 계절인 가을의 수레를 타고 단풍잎들의 환호를 받으며 활보 중이다. 시간은 유유히 흐르고 계절도 어김없이 지나가며 자연은 새로움으로 행복감을 주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두워진 경제는 아직 구름이 걷어지질 않는다.
어제는 영업소 방문을 했는데 당직하시던 연인 한 분이 “팀장님, 힘드셔도 잘 버티세요. 버티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입니다.”라고 하시며, “차를 계약해도 배터리 수급 때문에 출고가 너무 늦으니까 여러 건 해약을 당하고, 마이너스 생활이 이어지고 있어서 최대한 지출을 줄이며 버티기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씀하신다.
내 연인들은 차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나도 차 수급의 문제와 경쟁사의 이율 인하로 일이 많이 줄었다. 의기소침하지 않고 씩씩하게 가던 길을 가며 좋은 날을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출근하며 거리에 예쁜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도 한번 보고, 예쁜 가을 하늘도 한번 보며, 자연이 주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면 어떨까? 항상 우리에게 주어지는 오늘이 제일 소중하다.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 마음이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응원해 본다.
P.S.: 일 속 연인께 보내드리는 목요일의 영업 이야기 340번째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21년 10월 28일 삼성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김영란 드림
자기감정 억제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했던 1월도 중반을 넘어가고, 영업소 연인들도 나도 바쁜 움직임 속에 하루하루가 가고 있다.
어제 영업소 방문을 했을 때 연인이 최근에 감정 조절이 안 되고 자주 짜증을 내는 자신을 느낀다고 이야기를 꺼내셨다. “제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일까요?” 하며 질문을 하신다. “저도 욱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언젠가 지인 한 분이 말을 하거나 화를 낼 때 늘 한 박자 늦게 하라고 한 적이 있어서, 그 말을 적용했더니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라며 내 경험도 이야기했다. 모든 일에는 그럴 만한 사정이 다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의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배우는 사람이며,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며,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의 감정을 이길 줄 아는 사람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마음에 여유를 한 아름 품고 오늘은 만나는 모든 분께 칭찬 한 가지씩 하시면 어떨까?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연인이 걷는 길마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길 오늘도 기원하고 응원해 본다.
P.S.: 일 속의 연인께 보내드리는 목요일의 영업 이야기 102번째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 1월 19일 삼성카드 김영란 드림
긍정 에너지
며칠간의 카드대란으로 흐르던 물이 잠깐 수로를 잃어버린 듯 멈칫하다가 메이커와 카드사와의 협상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렇게 시간은 유유히 흐르고 이런저런 일들이 우리 인생의 한자리를 차지하다가 사라지며 과거가 되어 뒷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엊그제는 카드대란으로 시간이 많아 전시장에 당직하던 연인과 한참 동안 대화를 했었다. 일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들으니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하루 일정을 정해놓고 고객님을 만났는데, 온갖 개인사 이야기를 하실 때 싫은 내색하지 않고 들어주는 것도 영업의 일종이어서 다 들어드린 후에는 다음 약속 고객님한테 늦지 않으려고 과속으로 운전하며 급하게 달려갔다고 하셨다. 그런데 고객님이 일방적으로 급한 일이 생겼다며 다음에 보자고 했다는 것이다. 일하다 보면 종종 겪는 일이지만 고객님을 다 껴안으려고 하다 보면 본인 자신만 힘들어진다고 한다. 최선을 다해 관리해도 배신을 당하는 경우가 있기에 세상에 영원한 내 편도 없고 영원한 남의 편도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한다. 결론은 고객님은 영원한 왕이고 신이기 때문에, 내 뜻과 같이 안되어도 스스로의 에너지를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어 나를 다스리고 위로하고 힘을 주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고 했다.
기온은 떨어졌지만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면서 내 연인 모든 분이 긍정 에너지로 즐겁게 힘차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원해 본다.
P.S.: 일 속 연인께 보내드리는 목요일의 영업 이야기 209번째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9년 3월 14일 삼성카드, 국민카드 김영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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