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한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는 동반자
잔잔한 풀벌레 울음소리가 퍼지고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는, 스산하고 센치한 11월이다.
열 달 전, 처음 영업소 연인을 찾아 일하며 보이지 않는 앞날을 설계하려 수없이 집을 짓고 부수곤 했다. 이제는 머릿속 설계가 끝나고 공사를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
“왜 일을 하세요? 어떤 목표가 있으세요?”
최근에 영업소 방문을 하면 이런 질문을 하는 연인이 종종 있다. 나는 여러 번 수정 끝에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도달 지점을 정한다. 처음에 일할 때는 뭐가 뭔지 몰랐지만 열심히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목표를 정하고 나니 한발 한발 목표지점에 다가서는 즐거움에 신나서 일하게 됐다. 간절한 목표를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내한다고 하지 않는가.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절대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나도 일 속 내 연인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동반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장군이 슬금슬금 스며드는 11월, 건강도 잘 챙기고 판매 실적도 야무지게 챙기는 멋진 내 연인이길 힘차게 응원하고 기원해본다.
P.S.: 일 속 연인께 보내드리는 목요일의 영업 이야기 41번째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5년 11월 5일 삼성카드 김영란 드림
밥을 짓는 인생
며칠 동안 맑은 공기와 푸르른 하늘이 우리를 기분 좋게 해준다. 최고의 초록빛을 발하는 산과 들이 신선하고 예쁘다. 아름다운 계절 5월도 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고 내 연인도 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연인 한 분이 내게 물어왔다. 인생을 밥으로 비유하자면 지금이 탄 밥인지 윤기 나는 밥인지를. 그러면서 그 연인의 밥은 매번 탄 밥이라고 했다. 나도 오랜 시간, 물의 양과 불의 세기를 잘 맞춰봐도 탄 밥을 만들며 힘들었다. 그러나 밥솥을 들여다보면 전부 탄 것이 아니고 윤기 나는 부분도 있었다. 그것들이 견디는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오늘의 윤기 나는 밥을 맛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매일 밥을 짓듯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일 탄 밥이 아니고 매일 윤기 나는 밥이 아니듯, 영원한 슬픔도 없고 영원한 기쁨도 없다. 특히 영업하면서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마음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도 마감을 향해 달리는 내 연인 앞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오늘을 감사할 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해본다.
P.S.: 일 속 연인께 보내드리는 목요일의 영업 이야기 168번째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 5월 24일 삼성, 국민카드 김영란 드림
마음 전달
이른 새벽 여기저기에서 새들이 기분 좋게 노래 부르며 잠을 깨운다. 날씨는 무덥지만 충분한 강수량으로 인해 온 세상이 맑아진 느낌이다. 어제 영업소 방문을 했을 때, 당직하던 연인이 예쁜 한지 편지지에 정성스레 손편지를 쓰고 있었다. “어머, 고객님께 일일이 편지를 쓰시는 거예요?”라고 물으니, 오랜 기간 계절마다 1년에 네 번은 고마운 핵심 고객님께 손편지를 쓴다고 하시며, 통계에 의하면 신차 재구매율이 30% 가 안 된다고 하는데 사후관리가 없어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하신다.
차를 구매할 때 무언가 서운했거나 불만이 있었거나 하는 일들을 사후에 관리하지 않아서 재구매가 안 되고 이탈하는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영업의 매력은 무한한 것이며,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결실이 찾아오지 않는 것이라고 하신다. 한 장 한 장 손편지를 쓰는 그 마음이 고객님께 가슴 뭉클함으로 전달될 것 같다.
매일 영업소를 다니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각자의 영업을 하시는 고수 연인들을 본다. 늘 배우고 느끼고, 마음을 다잡으며 오늘도 나는 커가고 있다.
오늘은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오늘도 열심히 움직이실 내 연인 앞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더위 이기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응원해본다.
P.S.: 일 속 연인께 보내드리는 목요일의 영업 이야기 174번째를 보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 7월 5일 삼성카드, 국민카드 김영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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