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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2

07. 건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혁명을 넘어 평등한 세상을 향해 프랑스 대혁명은 노예와 주인이라는 수직적 신분제도가 이끌어 왔던 봉건제 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신분인 자본가와 노동자라는 수평적 신분제도가 자리하게 된 산업혁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혁명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으며 주변 봉건제도 국가들까지 영향을 미쳤다. 영국 같은 경우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의회 민주주의를 만들어 명예혁명이라 부른다. 프랑스 대혁명과 산업혁명은 새로운 시대를 불러왔고 이는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이 물리적인 상황이나 시대의 흐름에 의하여 변화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의 배경에는 정신적 지도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시민들이 깨어나기를 외쳤던 것이다. 인쇄술의 발달은 지식의 평등을 불러왔다. 그러나 이 평등이 일어나는 데는 시.. 2022. 5. 9.
05. 증기기관차와 철도교통의 발전 지하철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에 빠져 있다. 과거에 책을 읽거나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본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달라진 것이다. 우리는 이동 중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든 지루함을 달래보려 하는데, 이런 욕구는 철도교통이 시작될 때부터 형성되었다. 이언 게이틀리(Iain Gately)는 『출퇴근의 역사』에서 기차가 처음 운행을 시작했을 때 대중들이 그곳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설명한다. 당시 승객들의 지루함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콘텐츠는 ‘책’이었다. 기차를 타면 낯선 타인과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이동해야 했다. 그들은 긴 시간을 혼자 견뎌야 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옆 사람과 원치 않은 대화에 휘말릴 수도 있었..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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