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삼국지소설연재1 07. “문원은 나하고 싸우러 오시오?” [ 의리의 화신 관우] 그날 밤 조조가 소패를 차지하고 서주를 공격하니 미축과 간옹은 성을 버리고 달아나고 진등이 성을 바쳤다.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들어가 백성을 안정시키고 모사들과 하비를 칠 일을 의논하자 순욱이 걱정했다. “운장(관우의 자)이 유비의 식솔을 보호하며 죽기로써 성을 지키는데, 급히 손에 넣지 않으면 원소가 뒤로 허도를 칠까 두렵습니다.” “내가 예전부터 운장의 무예와 재주를 사랑해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으니 운장에게 사람을 보내 항복하라고 설득하는 게 좋겠소.” 곽가가 충고했다. “운장은 의로움을 소중히 여기니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보내 설득하다 그에게 잘못되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이때 장막 아래에서 한 사람이 나섰다. “제가 관 공과 만난 적이 있으니 가서 설득하겠.. 2022. 7.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