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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문법2

07. 나는 알고 있는 걸까?(Saber vs Conocer) - 나는 미국이 어디 있는지 안다. - 나는 미국을 잘 안다. 위 문장은 모두 ‘~을 안다’로 끝난다. 하지만 스페인어로는 ‘알다’를 표현하는 동사는 두 가지가 있다. 정보나 지식을 알 때는 saber(사베르) 동사를, 내가 경험하여 깊이 알 때는 conocer(꼬노세르)를 쓴다. 첫 번째 문장에 나온 미국의 위치는 지식이기 때문에 saber 동사를, 두 번째 문장처럼 미국에서 살아봤다는 전제하에 정말 잘 알 때는 conocer를 쓴다. saber로써 알기 위해서 책을 보거나 뉴스를 듣는다. conocer로 알기 위해서는 가방을 싸서 여행을 가본다.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남에게 듣고 난 후 그 사람에 대해서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단지 saber에 그칠 뿐이다. 그 사람과 대화를 하고 같이 시간을 .. 2022. 5. 24.
05. 특수기호의 용도?!(¡¿Uso de caracteres especiales?!) ¿Cómo estás? (꼬모 에스따스?) 잘 지내? ¡Atención! (아뗀씨온!) 집중! 간단한 스페인어 문장이지만 맨 앞에 거꾸로 된 느낌표와 물음표가 쓰여 있어 이색적으로 보인다. 한국어에서도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괄호)를 쓸 때 처음과 끝 모두 쓴다. 【괄호】도 종류가 많다. [대괄호], {중괄호}, , ≪겹화살괄호≫. 「홑낫표」, 『겹낫표』도 빼놓을 수 없다. 괄호가 아닌 물음표와 느낌표는 문장 뒤에만 쓴다. 물음표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라틴어에서 질문에 해당하는 단어인 ‘questio’를 사용하다, 단어가 길어 알파벳 ‘q’를 변형하여 ‘?’로 사용했다고 한다. 영국 요크 출신의 철학자 알퀸(Alcuin of York, 735~804)은 카롤루스 1세(Karo..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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