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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3

08. 코로나 시대, 1인기업은 어떻게 버텨야 할까?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만나다 2020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를 맞이했다. 생전 처음 보는, 이 지독한 바이러스는 겨우 반년 만에 많은 것을 급속도로 변모시키고 있다. 1인기업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우선 코로나 사태가 몰고 온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코로나 하면 제일 먼저 무슨 단어가 떠오르는가? 내 머릿속에 꼬리표처럼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를 ‘고립의 바이러스’라고 부르곤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렇게 절묘하게 떼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다. 이 존재는 사람들 간의 접촉을 무서운 속도로 줄이고 있다. 그 덕분에 안 그래도 사람들을 무서운 속도로 빨아들이던 인터넷은 이제 생존.. 2022. 8. 16.
02. 갑자기 왜 주목받기 시작했을까? 메타버스의 개념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1992년에 소설에 등장했고, 2000년대에는 각종 게임에서 나왔다. 즉, 어디에서 갑자기 툭하고 떨어진 단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조금씩 발전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예 생소한 개념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우리 또래 역시 끊임없이 발전하는 그래픽에 감탄하며 각종 가상현실 공간을 구현한 게임을 즐기며 자랐다. 당시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메타버스를 접했을 때 어색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온 개념이 아니라면, 도대체 왜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된 것인가? 어떤 계기나 현상이 있었던 걸까? 답은 매우 쉽다. 뉴노멀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뉴노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 2022. 6. 6.
04. 왜 틱톡에 끌릴까? 요즘 틱톡 같은 숏폼 콘텐츠가 유행이다. 사람들은 왜 여기에 끌릴까? 소통 수단의 역사를 보자. 최초에 말이 있었다. 멀리 가지 못했고, 같은 입에서 다른 말이 나왔다. 여러 사람을 거쳐 다른 말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글이 나와 명확해졌고 먼 곳을 가도 그 뜻이 변하지 않았다. 글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림으로 글을 풀어, 유럽 중세에서는 성경을 그림으로 가르쳤고, 판화와 인쇄를 통해 널리 퍼졌다. 지금은 데이터 홍수 시대다. 많은 글을 읽지만 쉽게 지친다. 인터넷 블로그, 카카오 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과 사진은 외면받고 있다. 가까운 친구만 찾을 뿐이다. TV 방송, 영화관에 갇혀있던 동영상이 인터넷에 쏟아져 나왔다. 검색도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한다. 기업이 수용하지 못한 인재들..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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