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계독서1 03. 더 넓게, 더 깊게 북 마인드맵을 펼치자! 맨땅을 지하 3m까지 판다고 생각해 보자. 10cm 정도의 지름으로는 그 정도 깊이까지 팔 수 없다. ‘깊이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는 철학자 스피노자가 남긴 말이다. 책도 땅을 파는 것과 비슷하다. 깊이 읽기 위해서는 넓게 파는 수밖에 없다. 넓게 파다 보면 결국 깊게 팔 수 있다. 이런 독서의 기초 장치를 마련하는 것 중 가장 간편한 도구가 북 큐레이션이다. 북 큐레이션은 특정 주제에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인데, 결국 과거로 따지면 ‘~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추천도서’ 혹은 연계도서인 셈이다. 천 권으로 향하는 우리 가족의 테마 독서법 설계는 결국 우리 가족만의 북 큐레이션 설계, 즉 연계독서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주체 찾기. 북 큐레이션의 .. 2022.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