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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3

02. 멘탈이 갖고 있는 추상성에서 구체성으로 옮겨가라! ‘셀프 토킹’이란 무슨 말일까? 이는 ‘자신과의 대화’를 말한다. ‘내면과의 대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나는 한글을 사랑하고 자부심도 크지만 이럴 때는 영어가 좋다. 혹시 누군가 왜 우리말로 번역해서 사용하지 않느냐고 따진다면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고 다시 영어를 사용하려고 한다. 셀프 토킹이란 표현은 무겁지 않고 상당히 경쾌하다. 하지만 ‘자신과의 대화’, ‘내면과의 대화’라고 하면 다소 무겁게 들린다. 이러한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체 뭘 하라고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까지 하다. 나는 코칭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코칭을 받는 사람들이 효과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 효과를 얻으려면 마음을 열어야 하고, 마음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 앞에 있는 무거운 짐들을 다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 2022. 11. 18.
01. 어떻게 해야 수시로 무너지는 멘탈을 잡을 수 있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멘탈(Mental)’이라는 영어 단어는 형용사이지만 명사처럼 사용되는 일본식 영어다. 우리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본식 영어에 대해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다. 비호감과 호감이 동시에 일어난다. ‘뭐야, 이것도 일본에서 만든 말이라는 거야?’ 하면서 정통성을 의심하지만 곧바로 ‘어쩐지 입에 짝짝 붙더라!’ 하는 식으로 친근감을 느낀다. ‘멘탈’과 짝처럼 같이 다니는 ‘피지컬(Physical)’이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다. 원래는 형용사이지만 명사처럼 사용하는 일이 더 많다. 피지컬은 신체 자체보다는 신체 능력 전반을 아우르는 표현이다. 멘탈이 정신 능력 전반을 아우르는 것과 같은 쓰임이다. 같은 몸을 표현하는 단어지만 ‘보디(body)’에는 부족한 의미가 ‘피지컬’이라는 단어에서 .. 2022. 11. 17.
07. 어지럼증과 운동-어지러울수록 운동하세요. 누워서 쉬고 싶은 본성을 거슬러 운동을 하고 나면 날아갈 듯 가뿐한 기분을 경험해 보셨지요? 이때의 좋은 느낌은 TV를 보며 군것질을 하는 것과 상대도 안 될 만큼 강력합니다. 귀찮음, 미루기, 게으름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을 이겨내고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고 난 뒤의 상쾌함은 안 해본 사람은 알 수 없는 느낌입니다. 오랫동안 운동은 신체적 기능에만 도움이 된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연구들은 운동이 여러 측면에서 뇌 건강과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운동은 학습 기능과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관자놀이 안쪽에 위치한 해마는 기억과 학습 기능을 수행하는데, 운동은 해마에 있는 신경세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두엽 기능을 자극..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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