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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3

01. 불필요한 죄책감은 벗어던져라. “어떤 상황에서든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소음을 없애야 한다. 그러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0초 동안만 죄책감 느끼기 소음에 끌려갈 것인가, 아니면 소음을 휘어잡을 것인가? 중요하지 않은 외부의 정보로 인해 정작 해야 할 일을 방해받고 있지는 않은가? 정말로 중요한 일로부터 집중을 분산시키는 일들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있는가?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상황에서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응용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낄 때다. 무언가를 통제하거나 바꿀 수 없을 때 죄책감을 느낀다고 해서 나 자신이나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 이럴 때에는 그저 10초 동안만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인 다음,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면 된다. 두 번째는 .. 2022. 10. 17.
04. 사라 스토다트 해즐릿 그들은 호기심이 아주 많은 것 같았다. 특히 하일랜드 사람들이 더 그랬다. 그리고 그들은 질문을 던지기 전에 대개 이런 식으로 말문을 뗐다. “오늘은 무지 덥지요.” “아, 정말 덥네요.” “오늘 얼마나 멀리 나왔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저는 크리프와 C를 거쳐서 왔어요.” “와! 진짜 무지하게 피곤하겄어요. 그래서 어데로가요” “스털링이요.” “아이구, 거긴 아주 먼디. 밤에나 도착하겄어요.” “아, 전 아주 잘 걸어요. 3주 전에는 170마일이나 걸었어요.” “맙소사! 그럼 당신은 크리프 사람이 아니구먼요” - 사라 스토다트 해즐릿, 1822년 6월 1일 일기 1822년 4월 21일 리스 스맥 수퍼브호를 타고 에든버러에 도착한 사라 스토다트 해즐릿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2022. 4. 22.
01.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의 상실감 내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본가에서는 항상 개를 키웠다. 생애 첫 반려견 아심이, 부모님 지인에게 입양한 흰둥이, 임시 보호를 맡았던 초롱이, 길에서 데려온 유기견 짐보 등 많은 개가 우리 집에서 살았는데 가장 마지막에 키운 개는 여름이었다. 다른 개들은 성견으로 왔다면 여름이는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우리 집에 온 갓난쟁이였다. 그동안의 반려견들은 성견으로 우리 집에 와서 마당에서 살았기 때문에 전혀 몰랐던 개의 성장 과정을 여름이를 통해 하나씩 알게 됐다. 개도 사람처럼 이갈이를 하고 배변을 ‘훈련’ 한다는 점,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고 아무거나 입에 넣으면 안 되고 사람처럼 예방접종을 한다는 것. 잘 때는 꼭 내 방으로 찾아와 내 팔을 베고 한이불을 덮고 잤고, 아침이..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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