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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2

09. 7성 진언(眞言)과 고대 인도의 수트라 7성 진언 북두칠성의 일곱별마다 성군(星君), 즉 별의 임금이라고 부르지요. 옥황상제의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바로 칠성신(七星神)으로 우리 인간의 수명과 부귀를 관장한다고 하지요. 이 성신들에게는 각각의 진언이 있는데, 그 진언을 각 3번씩 소리 내어 외우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봉은사는 칠성각이 영험하기로 소문나 있지요.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탐랑성군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다야 사바하” (자손에게 복을 주는 진언) 거문성군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전나라 사바하” (장애와 재난을 이겨내는 진언) 녹존성군 진언 “옴 아리니나라 가사다바 바라마나 노다보지 사바하” (업장을 소멸시키는 진언) 문곡성군 진언 “옴 바하 사바하” (구족성취,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루는 진언) 염정성.. 2022. 8. 9.
08. 진언(眞言)으로 끌어당기기 소리, 음의 파동에는 나름의 기운이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 경전을 번역할 때 일부러 번역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진언이 그렇습니다. 뜻은 옮겨도 소리를 옮겨올 수는 없으니까요. 그 소리의 파동이 우주와 합일되는 것이 바로 진언입니다. 얼마나 신묘하면 번역도 하지 않았겠습니까. 우리의 염원이 담긴 소리가 우주에 닿으면 가장 강력한 운을 부르겠지요. 몇몇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도 결국 우주와의 교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광명진언 신라 시대, 원효대사는 백제, 고구려, 당나라와의 전쟁이 모두 끝난 후 그 격전지를 돌며 모래 한 줌씩을 그곳에 뿌려 희생자들의 혼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한데 그 모래는 원효대사가 직접 염송한 진언이 담긴 것이었습니다. 바로 광명진언입니다.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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