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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리2

04. 우리에게 필요한 거리 SNS에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관한 글을 올리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었다.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전화벨이 울렸다. 친구였다. “수진아, 진희한테 무슨 일 생겼어?” 처음 듣는 소식이었다. 사실 나는 친구들로부터 전화가 오면 반갑게 통화하더라도 전화를 먼저 걸지 않았다. 친구는 진희가 요즘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했다. 서운한 점이 있는 것 같은데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친구가 모르는 사건을 내가 헤아려 알 수는 없었다. 차분히 둘 사이에 오간 이야기를 들었다. 답답해하는 친구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진희는 마음이 공허하고 인정욕구가 높은 아이였다. 공허함을 타인이 주는 인정으로 채웠다. 어린 시절에는 진희의 환경을 알기에 공감했고 배려했다... 2022. 5. 8.
04.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원칙 당신의 진동을 떨어뜨리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은 이기적인 일도 나약함의 암시도 아니다. 삶이란 균형잡기다. 삶에서는 친절을 베푸는 일도 중요하지만 타인이 당신의 친절을 깎아내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당신 자신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상황에 따라서는 남들은 제쳐 놓고 당신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이기적일 수 있다. 가령 여덟 조각으로 똑같이 잘라 놓은 파이가 있고 방 안에 배고픈 사람이 여덟 명 있는데 당신이 두 조각을 가져가는 경우라면 그것은 이기적인 일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중요할 때도 많다. 당신에게 남들에게 베풀 에너지가 많이 있더라도 자신을 위해 사용할 에너지를 어느 정도 아껴 두어야 한다. 당신은 이 세상에 홀로 왔고 또 홀로..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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