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자연스럽고 겸손하게 (마지막 회)
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以生而不辭, 功成而不名有, 衣養萬物而不爲主. 대도범혜, 기가좌우. 만물시지이생이불사, 공성이불명유, 의양만물이불위주. 常無欲, 可名於小. 萬物歸焉而不爲主, 可名爲大. 상무욕, 가명어소. 만물귀언이불위주, 가명위대. 以其終不自爲大, 故能成其大. 이기종부자위대, 고능성기대. 큰 도는 범람하는 물과 같아서 왼쪽과 오른쪽에 두루 미친다. 만물이 그것을 의지하여 태어나고 자라지만 어느 것 하나 물리치지 아니하고, 공을 이루되 이름을 드러내지 않으며, 만물을 양육하면서도 주인 노릇을 하지 않는다. 늘 욕심이 없기에 작다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만물이 그 품에 돌아오지만 그것들의 주인 행세를 하지 않기에 크다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스스로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그래서 위대함을 ..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