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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죠?
하지만 ‘되요’라는 말은 아예 존재할 수 없습니다. ‘돼요’가 맞죠.
그냥 문장의 마지막에 쓸 때는 무조건 ‘돼요’나 ‘돼’를 쓴다고 외우면 ‘돼요’.
그래도 헷갈린다면! ‘되’ 뒤에 ‘어’를 붙여 보면 됩니다. ‘돼’는 ‘되+어’를 줄인 단어예요.
‘어’를 붙였는데 자연스러우면 ‘되어’를 줄인 ‘돼’를 써야 하는 거고,
‘어’를 붙였는데 어색하면 ‘되’만 사용하면 되는 거죠.
‘되어요’는 ‘어’를 붙였을 때 자연스러우니까 ‘돼요’인 겁니다.
그러면 ‘되다’와 ‘돼다’는 뭐가 맞을까요?
‘되어다’ 어색하죠? 그러니까 ‘되다’가 맞는 겁니다.
또 ‘ 다’와 ‘됐다’ 중 맞는 건?
‘되었다’가 자연스럽게 말이 되니까 ‘됐다’가 맞는 거죠.
· 나중에 네가 의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 하는 일이 순조롭게 잘되다.
· 그렇게 하면 안 돼.
· 훌륭한 사람이 돼라. (▶‘훌륭한 사람이 되라.’와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듣는 사람이 앞에 있을 때는 쓰지 못하고 문어체와 간접 인용 등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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