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경영/<자동 부자 습관>

01. 월급만으로 20억원 모을 수 있는 ‘부의 자동화’

by BOOKCAST 2020. 6. 10.
반응형

 


반응형

우리는 자동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 매킨타이어 부부 이야기

수가 말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그걸 자기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이라고 하셨어요. 의지력이 약하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다만 맨 처음에 부자가 되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월급에서 ‘자동이체’되게끔 해놓기만 하면 부자가 되기 위한 자동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거예요. 짐의 회사에 얘기해 월급 계좌에서 기업 퇴직연금 계좌로 바로 이체되도록 했고, 주택 대출금도 비슷한 방식으로 갚았어요. 은행들이 자동이체 프로그램을 도입하자마자 매달 계좌에서 대출 상환금이 저절로 빠져나가게 했지요. 또 수입 중 일정액을 뮤추얼펀드에 자동으로 입금되게 해 뒀고요. 심지어 헌금까지도 자동화했죠. 매년 자선단체에 조금씩 기부를 해왔던 걸 자동화하니 그것도 한결 수월해지더군요.

이제 짐이 얘기했습니다. “지금 말하는 돈이 대단한 액수였던 건 아니에요. 처음엔 한 달에 제 월급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채 5만 원도 안 됐죠. 그러다가 점차 늘어난 겁니다.

저는 이제 총자산이 수십억 원으로 늘어난, 그들의 재무제표를 흘깃 쳐다봤습니다. “그렇군요. 정말 엄청난 일을 하셨어요.

그러자 수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엄청난 일이 아녜요. 누구나 우리처럼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단지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그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서 실패할 수 없게 만들었을 뿐이죠. ‘저스트 두 잇’이라는 나이키 슬로건처럼, ‘일단 하자’는 게 저희 모토였어요. 재테크에서 필요한 건 오직 시스템을 자동화시키는 것뿐입니다.”

짐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처음 이 방식을 시작했을 땐 자동화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친구들 대부분은 신뢰하지 못했죠.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쉬워져서, 모든 재정 관리를 자동화하는 데 그야말로 몇 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우리 딸 루시도 30분이 채 안 걸렸어요. 이제 그 아이도 우리처럼 자동 부자가 되는 길에 들어선 거지요.”

“그렇다고 우리 부부처럼 구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니고요.” 수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식 자랑을 해서 미안하지만 우리 딸 루시는 멋진 아가씨죠. 제 아빠처럼 고물 시계를 차지는 않아요.”

짐도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럼요. 루시는 아주 비싸진 않지만 나름 패셔너블한 스와치를 차고 다녀요.”

수가 말을 이었어요. “돈을 모으면서도 인생을 즐기고 멋지게 사는 게 중요하죠. 부자가 되기 위해 인색해져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우린 분명 그렇게 살진 않았어요. 지난 30년 동안 남들보다 더는 아니더라도 충분할 만큼 인생을 즐겼어요. 특히 매일 돈 걱정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었으니까요.”

매킨타이어 부부는 처음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푼 신혼부부처럼 손을 맞잡은 채 제 사무실을 떠났습니다. 한동안 저는 책상에 앉아 그들이 했던 말들을 곱씹었습니다.

그들 재테크의 핵심은 ‘성공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놔두고 굳이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정말 옳은 말이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것을 ‘자동화’시키기만 한다면, 누구나 ‘자동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매킨타이어 부부와의 만남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재테크에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겁니다.

자동화하라!

그날 배운 바에 따라 저는 재정 관리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자동화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물론 대성공이었죠. 이제는 저도 당당히 ‘자동 부자’가 되었노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