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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동 부자 습관>

04. 빚을 빨리 갚을 수 있는 방법

by BOOKCAST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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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부자의 모기지론 2주 상환 계획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따로 특별한 모기지론 상품이 있는 게 아닙니다. 지금 현재의 모기지론을 활용하는 것이죠. 해야 할 일은 일반적인 30년 만기 모기지론 대출을 받고, 보통 하듯이 매월 상환액을 갚는 대신, 그 금액을 둘로 쪼개서 2주에 한 번씩 갚으면 됩니다.

이번에도 간단히 계산을 좀 해볼까요. 한 달 모기지론 상환액이 200만 원이라고 합시다. 일반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이 돈을 갚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다릅니다. 다음 달부터는 2주마다 한 번, 100만 원씩 대출금을 상환하기 시작할 테니까요. 이렇게 하면 뭔가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겁니다. 이자율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모기지론 상환을 대략 5~10년가량(평균적으로는 대략 7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국내 모기지론 정리


국내에서 내 집 마련을 할 때 필요한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도시 기금(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운영)과 시중은행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http://nhuf.molit.go.kr)에서는▲생애최초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연 2.25~3.15%) ▲수익공유형모기지(연 1.5%) ▲손익공유형모기지(최초 5년 연 1%, 이후 연 2%) ▲오피스텔 구입자금(연 2.8%)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자금 유형별로 조건을 충족한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전용 구입자금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여야 합니다. 대출금리는 연 1.70~2.75%입니다. 전용 85m2이하(수도권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은 전용 100m2), 5억 원 이하 주택인 경우 대출 받을 수 있고, 대출한도는 2억 원 이내(DTI 60%, LTV 70% 이내)입니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의 경우,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한 사람으로서, 대출신청일 현재 세대주이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대출한도는 최고 2억 원까지, 대출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2.25~3.15%(고정금리 또는 5년 단위 변동금리)입니다. 다만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이면 이보다 대출금리 부담이 더 줄어듭니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 원 이하이면 대출금리가 2.00~2.30%, 2,000만 원 초과 4,000만 원 이하이면 2.45~2.75%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대출신청 자격이 되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시중은행에서는 주택자금 대출상품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연계한 상품과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일시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등을 취급합니다. 대출 신청자 신용등급에 따라대출금리는 3.4~4.4% 정도입니다. 주택도시기금 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거래하는 은행 창구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주택자금 비용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대상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주택임차자금 원리금상환액, 장기주택저 당차입금(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등 세 가지입니다. 이들 소 득공제는 각각 개별적인 소득공제한도(개별한도)와 2~3개 소득공제를 통합한 소득공제한도(통합한도)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내용을 살펴보면, 근로소득자로 무주택자거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가 취득당시 기준시가 4억 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고자 금융기관 또는 주택 도시기금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상환액은 100% 소득공제가 됩니다. 단, 10년, 15년 등 상환기간별로 고정 또는 비거치등 상환방식에 따라 공제한도(최대 1,800만 원)는 각각 다릅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거치식’ 또는 ‘만기 일시상환’ 방식의 대출받기는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대출 부작용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2015년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비거치식 분할상환(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서 이자만 갚다가 집값이 오르면 매도해 차익을 얻는 식의 투자가 흔했는데, 이제 ‘처음부터 나눠 갚는 비거치식 분할 상환’을 강화하는 분위기라는 것은 알아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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