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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동 부자 습관>

06. 비상금을 모아야 하는 이유

by BOOKCAST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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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밤에 마음 푹 놓고 잘 수 있는가?


단지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기’와 ‘자동화’만 결심할 수 있다고 해도,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 대다수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주변의 친구나 지인 중에서, 과연 은퇴 후에도 돈 걱정할 필요 없는 미래를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나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어떤가요? 현재의 자신이 과연 재정적으로 보장 돼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솔직히 말해 봅시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거나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일이 틀어질 때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것도 아주 심각한 상황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직장이나 건강, 혹은 배우자를 잃게 될 수도 있고, 경기가 나빠지거나 주식시장이 붕괴되거나 사업이 망할 수도 있죠. 상황은 변하게 마련입니다. 인생은 예기치 못한 변화로 가득하다는 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실이지요. 언제든 일은 벌어지게 돼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걱정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리 대비하는 사람도 있지요. 자동 부자가 되고자 하는 당신이라면 마땅히 대비하는 쪽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설혹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당하더라도 자신에게 먼저 투자한 돈을 빼서 쓰거나 미래를 담보로 돈을 빌리지 않을 수 있죠.

다음은 실제 벌어질 수 있는 변화에 자신이 과연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입니다.

 

 

 

 

지금 펜을 들고 빈칸을 채워 보면, 자신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정확한 수치를 적으라는 건 아닙니다. 대략 자신이 한 달에 얼마나 쓰는지, 또 지금 통장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생각해 본 후 현재 가진 돈으로 몇 달을 버틸 수 있는지 파악하면 됩니다.

자, 그럼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평균 저축액은 3개월 치 생활비 미만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가 재테크 전문가로서 개인적으로 겪은 바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유한 저축은 그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할부로 뽑은 새 차를 몰고 다니며 사소한 소비를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통장에 한 달 치 생활비를 가지고 있기도 어렵겠죠.

미국에서는 개인 파산자의 수가 점차 증가해서 이제는 해마다 평균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래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의 부모 세대와는 달리 현재 우리는 비상금을 정기적으로 충분히 유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그보다는 말 그대로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살기 바쁩니다. 부부 4쌍 중 3쌍이 맞벌이인 미국의 경우, 이중 한 명이라도 직장을 잃으면 그 가정이 파산하는 데는 채 6개월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한국인의 월평균 소득과 소비지출은?


2017년 우리나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81만 원이며 월평균 소비지출은 254만 원이다. 소비는 전체 소득의 43.7%였다. 또한 저축·보험료·대출상환액 등 비소비지출은 월평균 378만 원으로 전체 소득의 65.1%였다. 특히 연령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노후 대비용 저축 비율이 낮아지는 편이었다. (자료: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보험연구원. 20~69세 전국 2002개 가구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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