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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동 부자 습관>

07. 그럼에도 집을 사야 하는 이유

by BOOKCAST 202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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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훌륭한 투자처인 5가지 이유


집이 훌륭한 투자처인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5가지만 꼽아보겠습니다.

첫째강제로 저축이 된다.
언론에서 얘기하는 바와는 달리, 실제로 미국에서 집을 압류당하는 사람은 아주 드뭅니다. 미국 모기지론 은행 연합회 자료에 의하면 은행의 압류는 전체 모기지론 중 1.9%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건 집주인들이 자신의 집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때문이죠. 그러니 집을 소유한다는 건 일종의 강제적 저축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집을 지키기 위해서는 매달 대출금 상환의 형식으로 ‘집’이라는 최고의 투자처에 돈을 내야 하니까요.


둘째레버리지 효과를 얻는다.
뛰어난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전술 중 하나가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이용하는 겁니다. 빌린 돈을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죠. 우리가 집을 사게 될 때도 이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억 5,000만 원짜리 집을 20%의 계약금을 내고 산다고 하면, 5,000만 원만 자신의 돈으로 내고 나머지 2억 원은 은행에서 대출받아 내는 겁니다. 실제 집을 구매하는 데 들인 돈이 5,000만원이니 5:1 비율의 레버리지를 실행한 것이죠. 자 이제 그 집의 매매가가 5년 뒤 3억 원으로 올랐다고 칩시다. 투자한 자기자본이 5,000만 원이니, 매매가가 5,000만 원 더 올랐다는 건 투자금이 두 배로 돌아온 셈인 겁니다. 이것이 바로 레버리지 효과죠.

미국에서 지난 5년간 매매가가 두 배 오른 집들이 많습니다. 레버리지 측면에서 그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5년 전 2억 5,000만 원짜리 집에 5,000만 원을 투자했는데 현재 가치가 5억 원이 됐다면, 결국 5,000만 원 투자로 2억 5,000만 원을 번 셈인 것이죠. 수익률 500%라면 재테크에서는 홈런을 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셋째남의 돈을 활용한다.
우리는 앞에서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한다는 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단한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돈까지도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들지요. 집을 사는 것도 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은행의 돈을 활용해 부를 얻는 것이니까요.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의 돈은 다른 곳, 예를 들어 퇴직연금에 투자하여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죠.


넷째안정감을 얻는다.
자기 집을 갖는 게 꿈인 사람들도 많지요.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어 탄탄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막연한 든든함을 넘어서,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진정한 보호막이 생겼다는 확실한 안정감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다섯째부동산은 입증된 최고의 투자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평생 최고의 투자가 ‘집’인 경우가 많죠. 부모님께 한번 물어보세요. 하지만 과연 여전히 유효한 말일까요? 1990년대부터 꾸준히 상승해 온 주택 가격을 보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러다 ‘부동산 버블’이 오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합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하지만 집은 주식과는 다릅니다. 교환의 수단으로서 집을 거래하지는 않죠. 누구도 집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후딱 사고팔지는 않습니다.

물론 부동산의 가치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오른 것은 사실이고, 가치란 것은 언제나 흥망을 겪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부동산 가치의 하락기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은 대개 상승 곡선을 그려왔고, 집을 구매하는 것도 대부분 좋은 결과를 가져왔죠. 미국 부동산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최초로 투자 수익률 조사를 시작한 1968년 이후 부동산 투자는 매년 평균 5.3%의 수익을 내왔습니다.


국내 주택 연간 전국 매매가격상승률
2013년(0.37%) → 2014년(2.10%) → 2015년(4.42%) → 2016년(1.35%) → 2017년(1.24%)
(자료: 국민은행. 전년과 비교한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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