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기획서의 구조는 전부 같다
저는 마케팅 플래너로서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인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기획과 프레젠테이션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 가지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설득의 기본은 인종을 불문하고 똑같다는 점입니다.
기획과 프레젠테이션 실무의 본질은 알맹이가 있는 제안과 그 설득에 있습니다. 탄탄한 기획서가 있고, 그것을 프레젠터가 설득력 있게 프레젠테이션한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탄탄한 기획서란 어떤 것일까요? 목적 달성을 위해 현상을 제대로 분석 및 정리한 후 본질적인 과제를 뽑아낸 것, 그리고 그 과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그에 기반한 대책과 액션 플랜을 합리적으로 정리하고 제안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 쪽의 도표는 제가 T 자동차의 인도 현지 법인에서 프레젠테이션했을 때의 기획서 목차(편의상 일부만 발췌했습니다)입니다. 그 구조를 보면 여건(오리엔테이션 확인), 현상 분석(시장 환경 분석), 과제(우리의 과제), 전략(전략의 방향성), 대책(구체적인 대책) 순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획과 프레젠테이션의 실무는 일본에서 행하는 것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이는 세계 공통입니다.
지금, 사회의 구조가 격변하고 있습니다. GAFAM(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거대 플랫폼, SNS, 글로벌 쇼핑 사이트 등 글로벌화가 점점 진행되고 있으며, 정보는 인터넷상에서 전 세계를 떠돌아다닙니다.
세계 경제가 하나로 얽혀 있는 이상, 앞으로도 글로벌화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의 업무 대부분도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하게 되리라는 점은 틀림없겠죠.
Check it!
기획서의 기본 구조는 세계 공통이다.
그 구조는 ‘현상 분석 → 과제 추출 → 전략 제시 → 대책과 액션 플랜’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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